교육지원 가정 53%, 학교 필수품 마련 어려워…생활비가 교육비까지 압박
출처 · 호주나라· 43 조회

교복과 신발, 공책을 마련하는 일이 생활비에 눌린 가정에는 또 하나의 부담이 되고 있다. 아동 교육지원단체 더 스미스 패밀리(The Smith Family)의 조사에서 지원가정의 53%가 올해 자녀에게 필요한 학교 물품을 감당하기 어렵거나 매우 어렵다고 답했다.
11월 8일 보도된 조사 결과에서는 식료품과 월세, 휘발유 가격 상승이 부담을 더한다는 응답이 48%였다. 네 가정 중 한 가정은 학교에 필요한 물품이 늘었거나 더 비싼 물품이 필요해졌다고 답했다.
이 수치는 단체가 지원하는 가정의 상황을 보여준다. 호주 전체 가정의 절반 이상이 같은 어려움을 겪는다는 전국 추정치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공개된 보도에는 정확한 조사 실시일과 응답 가구 수가 제시되지 않았다.
단체는 기본 생활비를 감당하는 것만으로도 빠듯한 가정에서 교복·학용품뿐 아니라 현장학습과 디지털 기기 비용까지 교육 참여를 어렵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학교에 다니는 데 필요한 지출이 수업료만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주는 결과다.
이번 결과와 함께 단체는 크리스마스 모금을 통해 아동·청소년 1만1,904명의 교육지원을 위한 500만 달러를 마련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는 민간단체의 모금 계획이며 새로운 정부 지원금이나 모든 가정에 대한 지급 발표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