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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에 쉐어룸 관리해주는 매니저가 바뀌었는데 집 관리 한답시고는
 노티스도 없이 집에 불쑥 찾아와서 집 상태가 너무 더러워서 역겹다느니 제발 동물처럼 살지 말라느니 식의
 경고문구나 메세지를 남겨놓고 갑니다. 실제로 크게 더럽지도 않고 혼자살지 않고 여러명이 살 경우에 당연히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정도의 쓰레기나 더러움 정도 밖에 되지 않고 그런 말을 하도 많이 하고 나가니까 저희도 짜증나서
 최근엔 청소도 더 자주 함에도 불구하고 언제올지도 모르는 떄에 와서는 그런 메세지를 놓고 나갑니다. 올때마다 쓰레기
 통도 안비워져 있다고 뭐라고 하더군요. 상식적으로 사람이 사는데 그 사람이 언제 올지 알고 있지 않는 이상에야 그러면
 24시간 내내 쓰레기통을 비워놔야 한다는 말인가요? 게다가 너네들이 규칙을 잘 안지켰으니 다음번에 또 더러울시에는 벌금을 매긴다고합니다. 도저히 이해가 안되서 그 매니저 말고 마스터분이랑 직접 얘기하고
 싶어서 연락을 했더니 연락도 되지않고 답답해서 매니저한테 마스터랑 얘기하고 싶다고 얘기하니 마스터 분이 쉐어생들이랑은 얘기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더군요. 제 상식에는 도저히 자기가 소유하고 있는 쉐어룸생들과 얘기를 하고 싶어하지 않는 다는게 이해가 잘 안되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대한 이해를 해보자면, 혹시 우리 집과 같은 상황이 여럿 잇어서 마스터분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서 그런가 싶기도 했습니다. 어쨋건 저는 더 오래 살기는 힘들 것 같아서 한 일주일정도 고민을 하다 노티스를 내기로 마음먹고 매니저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노티스를 내려고하는데 언제가 가능한 날짜냐고요, 혹시 그쪽에서도 하루라도 더 빨리 제가 나가면 다른 사람을 구할수도 있으니까 말이죠. 그래서 문자를 보냈더니 답장이 없습니다. 혹시 전송이 안된걸까 싶어 3번을 보냈습니다. 그럼에도 대답이없습니다.
 내가 언제 나갈지 모르는데 다음달 방세를 어떻게 내야될지 막막하기도 하고, 괜히 이래놓고 나중에 너네가 집 더럽게 썼다고 괜히 디파짓에서 깔지도 모르고. 뭐라도 좀 얘기를 해야 해결이 될텐데 답답한 마음에 여기에 글 올려봅니다.
 저같은 상황에 있는분들도 혹시 또 있을까 싶구요, 그 마스터분 전에는 얘기도 굉장히 잘통하고 관리도 되게 잘해줬었는데 갑자기 왜이렇게 변했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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