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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역서비스 하시는 분들 , 그리고 영어 통역 받으시는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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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비도 오고 기분 정말 가라앚는날이네요.

통역서비스 받아보신분은 느끼시겠지만 몇번 겪은 일들을 나열합니다.

 한국에서 온지 1년정도 된 40대 중반주부인데요,

제가 영어를 잘 하면 통역이 왜 필요하겠습니까?

모두 영어를 잘 한다면 통역일자리도 없겠지요.

통역은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무료봉사도 아니고 친절은 기본아닐까요?

하기 싫은일 억지로 하는것처럼 그렇게들 하지 마시구요, 기본 매너 좀 지켜주세요.

제가 못하지만 영어로 더듬더듬 가끔 호주전화상담사들과 통화할때 잘 못해도 그렇게 무시하진 않구요.

상냥하게 문제없으세요라고 말합니다.

유독 한국 통역원과 통화할때 기분 상합니다. 물론 아니분도 있으시지만요..

 

1 주소 말해달라는 통역원에게 suburb부터 불러줬다가 "영어 못하는 분들도 번지부터 불러요"라고 짜증을 내구요,

2 기다리는 중간에 뭐 하나 미리 정보 알려주면 "지금 말하지 마세요" 명령조로 말합니다.

3 자기 성함을 말하는 통역원은 거의 없구요,

4 호주 사람말은 큰소리로로 들리는데 통역원목소리가 감이 멀어서 잘 안들린다고 했더니,

 "중간에 끊지 마세요' 그리고

  예약번호 숫자 엉터리로 통역해주고 내가 그렇게 듣지 않았다고 했더니 확인하고나서도 미안하다는 말도 안하더군요.

  만일 내가 영어 숫자  잘 못알아 들었으면 일날뻔 했는데요.

5 다시 다른곳에 전화할일이 있어서 방금 그 통역원 받는데 잘 안들린다고 가까이 대고 말해달라고 했어요.

  갑자기 영어로 호주상담원과 이야기를 하더니 끊었더군요.

 

  호주인이 다른 한국인 연결하고 있다더군요. 기가막히네요,

  저에게 그럼 상태가 안좋으니 다른 분 연결하겠다고 해야 하는것 아닌가요?  전화 끊고 매너없이

  먼저 내가 매너없이 한것 없나 생각해 봤습니다. 그러나 그런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무시당한 기분이 많이 듭니다.

 

 매너 없는 고객도 있겠지만 매너없는 통역원들 넘 많네요.

이런분들 통역일하지 마세요. 영어 잘 하시면 호주인사이에서 영어로 스트레스 없이 하는 일하시면 되쟎아요.

호주에서 영어문제로  호주인보다 한국인에게 무시당하는 기분은 말로 표현하기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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