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없고 선넘는 쉐어생들... > 커뮤니티

•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구글+ 공유
• 

안녕하세요, 싸뱅부근에서 마스터룸 쉐어중인 커플입니다.
저희가 예민한건지 의견을 들어보고 싶네요
참고로 모든 사항들은 쉐어생들에게 한번씩 주의를 줬지만 바뀌질 않아 답답해서 적는 글입니다.

쉐어중인 집은 마스터룸1개, 방2개(화장실 2개)로 총 6명이 거주중입니다.




1.공용화장실 : 저희는 마스터룸이라 같이 사용하진 않지만 세탁기 사용을 할려면 공용화장실을 이용해야됩니다. 근데 쉐어생들이 세탁기를 돌린 후 집을 비워 적어도 3-4시간 많게는 6-7시간 세탁기에 방치되어있습니다. 집을 비우지 않고 집안에 있는 경우에도 이런일이 종종 발생하구요. 주의를 줘봤지만 그대롭니다(세탁기 사용마다 매번 반복되는 문제이며, 세탁물이 세탁기에 오래 방치되어있으면 세탁기에서 썩은 내가 납니다.)

그리고 제일 충격적이라고 생각했던 문제는 공용화장실 문을 열어놓고 볼일을 봅니다. 집에 남자만 있는게 아닌데 개념이없는지 특히 새벽에는 자주 문을 열어놓고 사용합니다. (방음이 안되서 화장실 문여닫는 소리, 볼일보는 소리 등이 다 들립니다)
심지어 얼마전엔 세탁기 사용을 위해 화장실 문이 열려있길래 아무 생각없이 들어갓는데 쉐어생이 소변 보시는걸 직접 목격도 했습니다.....좋게 타이르려고 왜 문을 열고 볼일을 보시냐고 그러시지 말라고 말씀드리니, 하는 말이 화장실 문이열려 있길래 그냥 들어가서 문을 열고 소변을 봤다고 하시더라고요...이게 정상적인 사고로 할수있는 행동인가요?...일반인들은 문이 열려있는 화장실에 들어가도 문을 닫고 볼일을 보지 않나요?.....대화를 하다가도 정말..답이 없더라고요..




2.거실 및 주방 : 거실을 너무 지나치게 사용을 합니다. 뭐 마음에 맞고 말이 잘 통하면 식사도 같이하고 앉아서 얘기할수있죠 당연히...타지에서 한국인을 만나면 그 누구라도 반갑고 그러니깐요. 근데 점심시간에도 2-3시간씩 사용하고, 특히 오후에는 5시나 6시부터 새벽 1시까지 계속 거실에 다같이 모여서 이야기 합니다. 식탁이 스토브와 가까워서,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쉐어생들이 거실을 너무 오랫동안 독차지하고있어 요리하기도 불편하고 저희가 거실에 나가면 주목받는거같아 너무 불편합니다.





3.주방 : 주방사용시 뒷처리가 기본인데, 기름이 사방으로 다 튄 스토브와 사용했던 주방기구들을 다 그대로 방치해놓습니더. 주방을 이용하려면 저희가 청소부터 해야 주방을 사용할수 있는게 기본이 되었고, 저희는 사용 후 깔끔하게 뒷처리를 하고 갑니다. 혹시라도 정돈되어있지 않는 유리나 칼이 떨어져 다치면 저희만 손해인데.....하
그래서 제가 일부로 깔끔하게 다 치워놓은 후 이렇게만이라도 해달라고 말도 했지만 역시나...그대로 개판이네요.





4.쓰레기 : 집마스터가 냄새나고 벌레가 나올수있으니 쓰레기 봉지가 꽉차면 묶어서 한쪽으로 치워놓기만 해달라고 공지를 했으나 누군가하겠지라는 생각인지 쓰레기통이 풀로 차 넘칠때까지 방치합니다. 참고로 저희는 쓰레기봉투를 따로 사용하고 따로 버리고 있습니다.





기본매너라고 생각되는것들을 지켜달라는건데, 저희가 예민하게 너무 많은걸 바라는건지.. 의견 좀 부탁드릴게요.

추천0 비추천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