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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홀에서 결혼까지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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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디시인사이드 호주.뉴질랜드에 올린 글입니다.
편의상 반말체로 하겠습니다. 양해바립니다. ^^*






눈팅만 몇번하다가 글처음으로 써보네 

바야흐로 2006년 군전역과 동시에 워킹홀리데이 비자 받아서 친구와 같이 출국했지

첫도시는 브리즈번,  나랑 내 친구가 무대뽀 마인드라 아무생각없이 돈1500불 딸랑들고 브리즈번 공항으로 떨어졌는데

아무것도 모르니까 친구랑 택시잡고 시티 백팩커 가달라고 했지 요금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50불정도 나온것같아 참고할 사람들 참고해

그렇게 센트럴역 앞에있는 백팩커에 도착하고 일주일치 6인실 결제하고 친구랑 무작정 시티나가서

햄버거도 사먹고 담배도 피면서 브리즈번의 첫날을 만끽하고있었어

하루종일 시티구경하고 사람 구경하느라 정신이 없었어 그렇게 친구랑 빈둥빈둥  여행자들이랑 어울려서 맥주마시면서 노닥거리니까

일주일이 금방 지나가더라고  친구랑 나는 슬슬 구직활동의 필요성을 느꼈고 오피스워크에 가서 이력서를 각각 50장씩 출력하고 본격적으로 레쥬메를 돌리기 시작헀지

먼저 워킹을 다녀온 학교 선배가 절대로 한인잡은 하지말라길래 한국식당 빼고 레쥬메를 돌리기시작헀고

세차장이랑 오지레스토랑 3곳에서 연락이왔어 친구는 오지레스토랑에 16불받고 취직이 됬고 난 18불조금넘게 받고 취직이 됬어

친구는 그새 한인쉐어를 구해서 나갔고 나는 계속 백팩커에 살았고  두달정도 일하니까 돈이 5천불이 모이더라고 

그러던 찰나에 친구는 일하는 식당에서  홍콩에서 워킹온 처자랑 눈이 맞아서 동거생활을 시작헀고

나는 생각보다 작고 답답한 브리즈번 생활에 염증을 느꼈어 

친구한테 제안을 헀지 좀더 큰 세상인 시드니로 가보자고 .... 친구는 물론 거절헀지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여자친구도 있었고 지금 18불이 넘는 오지잡에서 주40시간 이상 안정적인 시프트를 받고있었으니까

나도 사실 고민을 많이했어 내가 일하는 오지식당이 분위기도 참 좋았고 나도 일을 열심히 해서 평판이 좋았거든.

여기서 꾸준이 일하면  만불이상 세이빙할수있을것같았어  .....



고민끝에 결심을 하고 이주뒤 약 5500불을 가지고 시드니로 날라갔지


오오미...지리것소.. 시드니 스케일보소.... 정말 엄청크더라 막 시골촌놈이 서울상경한 기분이랄까?

내가 시드니도착한게 금요일이였는데 시티에 사람이 바글바글.. 끝도없이 이어지는 고층빌딩들...

브리즈번에서 생활해본사람은 알겠지만 생각보다 시티규모가 작아서 한달만 생활해도 지루해질만한 규모야

백팩커에 짐을 풀고 금요일 시드니의 밤을 즐기로 뛰쳐나갔지  시드니에서 대학공부하고있는 고등학교 동창과 조우하고

맥주한잔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친구가 클럽을 가자고 하더라고  흔쾌이 콜 하고

클럽에 갔느데 ????기대헀던거와는 달리 오지는 커녕 전부 중국인.한국인밖에없더라고 

친구랑 춤추면서 놀다가 한 중국여자애들 무리랑 같이 어울리게 됬어 친구가 말빨이 좋아서 

여자애들을 낚아서  자기집으로 데리고 갔지 그렇게 3:2 술파티고 시작됬고 즐거운 시간을 보넀어



아이고 쓰다보니 엄청 길어지네 2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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