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글 양식 도입하는 것에 대한 건의사항입니다]]
페이지 정보
본문
안녕하세요, 이 글을 부디 운영진분들이 읽어주시길 바라는 마음에 글을 써봅니다.
제 추측입니다만, 텍스로 19.5, 캐쉬로는 17로 준다는 사람들, 세금 면제 대상에 해당하도록 주 $350까지만 세금 신고를 하고, 나머지는 캐쉬로 '깎아서' 지급해주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런식으로 악용하면, 나중에 그만 두는 사람이 탈세로 신고하면 가게도 어차피 피해를 볼테니 왠만하면 서로 좋게 좋게 최저 시급은 지켜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호주바다에 구인글이 굉장히 많이 올라오는데, 그 중 정보도 제대로 제공하지 않은 상태로 구직자들에게 일방적으로 '연락'하라고 통보하는 방식의 글들도 종종 보이곤 합니다.
구인자 입장에서도, 이것 저것 정보를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자신들도 시간을 낭비하게 되는 걸텐데 왜 자세히 올리지 않는 것인지 저로서는 이해가 가지는 않습니다. 구직자 입장에서 보더라도, 간혹 장소도 제대로 나와있지 않고 시급도 올리지 않는 글들을 보면 매 번 물어봐야 할거라 어쩌면 구인자에 대해 '저 구인자는 직원들을 소비재 취급하는 사람일 것이다'라고 지레 짐작하게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건의 드립니다. 구인글 게시판에 양식을 도입해주시면 어떠하신가요. 글을 쓸 때 양식이 뜨도록 하는 방식이 가능하면 좋겠습니다.
양식은 아래 방식과 같이 기본 정보를 적도록 하는 것을 제안해 봅니다. 이 정보들을 제대로 쓰지 않는 사람이라면 구직자들도 '아 이 직종은 걸러야겠구나' 하고 판단하기 쉽게 될거고, 한인끼리 서로 불필요하게 갈등을 겪을 일들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양식의 예 ---------------------------------------------------------------------------------
제목에는 가능하다면 지역, 직종, 포지션, 고용 형태를 언급하도록 할 것
1. 모집 직종 : eg. 홀 써빙, 바리스타, 청소, 주방쉐프 (남/여)
2. 고용 형태 : eg. 풀타임, 파트타임, 3-6개월 계약직
3. 장소 : eg. 정확한 회사 이름, 정확한 주소 (최소 근처 대표적인 건물에 대한 언급)
4. 시급 : 참고로 현재 2020년 7월 1일부터는 최저 시급이 $19.84로 올랐습니다. 그리고 주 $350, 월 $1,517 이하의 금액을 버는 직종은 세금 면제 대상입니다.
https://www.ato.gov.au/Individuals/Working/Working-as-an-employee/Income-from-more-than-one-job/
5. 근무 요일 및 시간 : eg. 월, 금, 토, 일, 7am-3pm (주 32시간)
6. 담당 업무 : eg. 홀써빙, 올라운더, 사무실 청소, 고객 상담
7. 모집 조건 : eg. 영어 회화 상급자, 라떼 아트 가능자, 1년 이상 경력자, 관련 전공자, 장기 근무자 선호, 학생 비자 선호, 워홀 비자 선호
8. 복리 후생 : eg. 직원 할인 15-30%, 연금, 유급휴일
9. 지원 방법 : eg. 이메일 (이메일주소), 문자 (전화번호), 직접 방문
양식의 예 ---------------------------------------------------------------------------------
캐쉬로 주는 분들 솔직히 저는 구인자-구직자간에 상호적으로 원하는 방식이라면 어쩔 수 없이 진행하는게 가능할 수 있다고 봅니다만, 지금 구인게시판 보면 텍스잡으로하면 19.5 주면서, 캐쉬로하면 17로 준다는 사람들 좀 있습니다. 구인자 입장에서는 캐쉬로 주면 연금 안 줘도 되니까, 어차피 19.5로 맞춰주더라도 이득일텐데 굳이 17로 준다는 얘기는 이 사람들 세금, 연금 신고 제대로 하지 않는다는 얘기로 보입니다.
아, 그리고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이젠 19.5도 최저 시급 아니고, 19.84입니다.
아무튼 이만 건의 마쳐봅니다.
추천10 비추천0
- 이전글결혼기념일 식당 추천 20.11.12
- 다음글호주이민 직업별 영주권 취득현황 (2019/2020 회계년도) 20.11.11
댓글목록
VViVV님의 댓글
VViVV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이제는 직원에게 갑질 하던 업체는 살아남기 힘듭니다. 시급가지고 장난치는 업체도 살아 남기 힘들거예요. 많은 워홀들은 돌아가니 구인하기 힘들겠죠. 예전에처럼 광고를 게시했다 구인이 힘드니 몇몇 업체들은 시급이 조금 올렸더군요. 벼룩의 간 빼먹듯이 워홀 이용하는 업체 사장님들 그동안 많이 버셨으면 이제는 정상적으로 장사 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래도 돈 많이 못 버셨다면... 장사수완이 없는 것입니다. 사기를 쳐도 돈을 못 번다는건 그건 말 다했죠.투자이민해서 영주권 받으셨다면 다른 사람한테 피해주지 마시고 조용히 다른 일 찾아보는 것을 권합니다. 호주 교민으로서, 그리고 성인으로서 부끄럽습니다. 창피한줄 아세요. 주위 사람들은 다 알고 있습니다. 누가 악덕업주인지. 그냥 모른체 하고 지나갈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