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비자 구매자를 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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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퍼스에 거주중에 있습니다.
오늘 호주나라 커뮤니티에 처음 회원가입을 하게 된 이유는 주위에 불법적인 방법으로 체류해 있는 사람들을 호주로부터 추방하기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재 주변에 한 사람이 약 1년 전쯤에 세컨비자를 불법으로 구매하여 생활하다가 몇 개월 전쯤에 운 좋게 오지회사에 컨텍되어 자신의 전공을 살려 RSMS 비자로 체류중인 상태입니다.
누군가는 괜히 배가 아파서 그러냐, 오지랖 떨지말라고 하실 수 도 있지만 이 사람이 지금 재 주변사람들에게 아직 취득하지도 않은 영주권을 무기삼아 갑질하는것을 더 이상은 두고 보고싶지 않아 이번에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퍼스만해도 불체자인데 어떻게 저떻게해서 사업하고, 어떤이는 불법 루트로 영주권 받아서 갑질하는가하면 누군가는 다른 사람들 소중한 시간 써가며 열악한 농장이나 공장에서 세컨따는데 종이쪼가리 하나 거짓으로 제출해서 세컨을 취득하는 사례도 빈번합니다. 퍼스만 이렇지는 않겠지요.
털어서 먼지 안 나오는 사람 없다고 하시겠지만 정작 털지 않으면 먼지가 나올수 없습니다.
과거 통계에서 호주에서 불법으로 신청되는 세컨비자 적발자 중 38%가 한국인이라고 합니다.
두번째로 많은 국가가 아일랜드 20%인 것을 감안한다면 정말 많은 한국인들이 자국의 이름에 먹칠을 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세컨비자 구매자를 신고해도 샀다는 증거가 없으면 효력이 없다고 하실 수 있지만 대부분의 세컨비자 구매자들은 일하지도 않은 회사의 ABN을 구하여 허위로 1263폼을 작성해서 신청하기 때문에 세컨비자를 구매했다는 증거자체를 이민성에서 찾지 못 할지라도 해당 회사에서 일을 하지않았다는 증거는 쉽게 찾을수 있습니다.
몇가지 예로 설명을 드리자면,
1.뱅크 스테이트먼트에 세컨비자 폼에 적힌 업체가 페이를 지급한 흔적이 없는경우 :
결국엔 일을 하지 않았다는것이 증명되는 것이므로 불법 취득자에게는 상당한 불이익이 발생하게 될테지요. (이번에 알아 본 바로는 캐시잡으로 임금지불이 이뤄진 경우에도 불이익이 있습니다.)
2. 일했던 ABN이 적힌 주소지와 손이 주로 소비되는 지역의 주소가 다른 경우 :
이것도 이 회사에서 일을 하지 않았다는 증거가 되겠죠.(ex 세컨지역은 시드니인데 주요 소비 지역이 브리즈번.)
이 두가지 방법외에도 이민성이 조사할 수 있는 방법은 여러가지 입니다. 조사만 들어가게 된다면 절대로 발뺌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해질 것 입니다.
생각보다 정말 간단하고 익명을 원하신다면 익명란에 체크도 가능하기에 신고자에게 전혀 불이익이 가는 일은 없습니다.
여기저기 알아보니 생각보다 신고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https://www.border.gov.au/about/contact/report-suspicious-activities-behaviour
상단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어떤사람을 신고 할 수 있지는 나열되어 있습니다.
몇 가지 설명을 드리자면,
- 불법 체류중인 사람
- 불법으로 비자를 구매하여 서류조작 후 이민성에 제출한 사람
- 학생비자인데 학교에서 허위로 출석을 해준다거나 주에 20시간 초과로 일 하는 사람
- 관광비자인데 일 하는 사람
- 거짓 결혼으로 영주권을 받은 사람
이 외에도 비자를 불법적으로 호주에 체류중이거나 영주권을 받을 사람을 신고 할 수 있습니다.
신고 방법은 전화, 우편, 온라인, 팩스로 가능하니 편하신 방법으로 선택을 하시면 됩니다.
신고할 때에 신고 대상자의 영문이름, 성별, 전화번호, 주소 이 정도만 알아도 수사에 도움이 되며 구체적일수록 진행하는데에 많은 힘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저 같은경우는 신고하고자 하는 내용과 대상자의 정보를 이미 정리해두어서 5분도 안 되는 시간에 신고를 마무리 했습니다.
저는 일단 어제 신고를 마친 상태이고 이메일을 확인해보니 추가적인 정보가 필요할 수도 있으니 전화가 올 수도 있다고 언급되어 있었습니다.
혹시라도 불법으로 비자를 취득 했던사람이나 불법체류자를 신고했던 경험이 있으신 분은 추가적인 정보공유 부탁드리며 저도 조사가 진행되는데로 추가적으로 글을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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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lovelyltm님의 댓글

무슨 꼭 호주 이민성에서 일하는 한국인 직원같네 ㅎㅎ 물론 갑질하는게 기분이 나쁘고 그꼴을 더는 못보시겠다고는 하시지만... 참... 나쁜행동을 하는 사람은 잘못이겠지만... 그외의 사람들은.. 가지고싶어도 못가져서 그렇게라도 이곳의 생활을 꿈꾸는 사람들이 더 많을텐데... 굳이 이렇게 까지 해야하나..싶네요... 불법으로 취득한 비자로 나쁜행동을 하고있어서 여러 사람들에게 물질적 피해를 주는 사람이 아닌이상에 이렇게 까지 하실 필요 없다고 봐요.. 님이 어떻게 영주권을 땃고 시민권이든 잘은 모르지만.. 단지 당신과 당신의 친구들에게 횡포를 부려 이러시는거면 그냥 그사람만 신고하시면 된다고 봐요.. 멜번에서도 그런 사람이 있다면 피해를 당한 사람에 한해 다 알아서들 하실거예요 굳이 멜번사이트 까지 오셔서 이러시는거 보면 그냥 이민성직원같아보여요 그냥 ... 걸려서 추방당하는 사람있다면 그냥 그사람의 한계인거겠죠.. 이렇게 까지 하시는거 별로 좋게는 안보여요 아무리 이게 좋은의도 였고 그렇다고 하더라두요... 멜번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은 한인사이트예요... 누군가 한다리만 걸치면 다 서로 아는곳인데.. 신고당한사람이 내친구 일수도 있고 가족같이 생각하는 사람들이라면 정당한 일이였다고 하더라도 별로 좋게 보일거 같아 보이진 않네요..

강용석님의 댓글의 댓글

불법이라는 단어의 기본적인 개념 자체를 모르시고 계신것 같네요.
정당하게 일해서 비자 받는사람들은 전부 멍청해서 그러는게 아니랍니다.
당신 같은 마인드 가지신 분들이 범법자들 인권만 중시할 줄 알지 피해자들의 상황을 등한시 하는게 허다하죠.
세컨 사고 파는게 무슨 피해를 주냐고 하실 수도 있는데 세컨비자 매매하는게 이번 세컨비자법 개정하는데에 어느정도의 원인은 제공했다고 생각합니다. 세컨비자 관련 기사만 봐도 이해하실 수 있으실거에요.
글 전체적으로 정에 굉장히 연연하시는분 같아서 왜 이런 생각을 가지신지 이해는되지만 한편으론 안타깝네요.













타자카우111님의 댓글

한국인들이 이렇게 불법적으로 비자를 신청하는 일이 많지요. 멜번에도 어느 음식점 메니져가 세컨을 파는 일도 있구요. 그 불법적인방법으로 세컨을 받은 친구도 직접 봤어요. 그래서 갈수록 요구 서류가 많아지고 정당하게 농장에서 기간 채워 일을 했음에도 예상치도 못한 서류를 요구해 세컨신청에 불이익을 받는 사람도 늘고 있지요. 제가 옛날에 농장에서 일하고 세컨 신청할 당시에 한국 여자는 3중에 1명은 서류를 하나하나 요구하며 다 따져서 6가지 요구 서류를 준비해서 입증하고 힘들게 받았어요. 불법적인 방법으로 세컨을 받는 사람들은 자신이 돈을 지불해 받았으니 간섭 말라 하실지 모르겠지만 그로 인해 복불복에 잘못 걸려 요구 서류가 많아질수록 정당하게 일하고도 불이익을 받을 사람은 늘어가겠지요. 전 잘 하셨다고 생각 됩니다.










현주꾸야님의 댓글

문의드릴게 있는데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yeonju1315@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