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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어생을 돈으로 보는 집주인.mount waver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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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말씀드리는데, 저는 최대한 객관적으로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제가 입주한 것이 아니라 제가 아는 사람이 입주하고, 저는 제 3자의 입장에서 그 집에 놀러갔을 때 느낀 점이니깐요.



간단히 설명드리면,

*집 쉐어 상황
1. 커플룸 2인1실 개인당 140불(모든 빌 포함). 위약금 일인당 100불.
2. 2주간 사람이 살지 않았던 대략 10명 살 수 있을 수 있는 큰 집에 한 커플만 살게 됨.
3. 냉장고 곰팡이 설음, 세탁기 고장남.
4. 커플룸, 주방, 화장실을 제외한 나머지 장소는 쳐다보고 들어가지도 못하게 막아놓음.
5. 한국 방송 볼 수 있는 조건 이었으나 한국방송은 허다하고 호주 방송 신호도 잘 안잡힘.
6. 원래는 집 주인분들과 한 집에있는 빈 방으로 들어가는 것으로 인터넷에 올렸으나, 바로 옆에 빈 집이 있으니 거기가 더 살기 편할 거라며 그 쪽을 추천함.


* 집 주인 입장

1. 집주인이 자기 집 옆에 있는 집을 사들여 쉐어생을 놓기 시작함.
2. 이전 쉐어생이 utilities 낭비를 많이 해 골치가 많았음.
3. 새로 쉐어생 들일 때 아껴쓰고 깨끗이 쓰기로 약속하게 했음.


* 저희 입장

1. 첫 입주한 날 친구들과 밥을 먹으러 자기 집으로 부름.
2. 주인 아줌마가 왜 친구들 불러들었냐고 화를 내며 두당 7불씩 지불하라 요구함.
3. 절약하기 위하여 따로 버너를 빌려 고기 굽는 데 사용함.
4. 사용한 것이라고는 전등과 설거지할 때 쓴 물밖에 없음.
5. 점심에 친구 부른 거라 소음으로 피해준 것이 없음.



*그 외

기본적으로 그 아줌마는 다른 사람의 의견을 절대 듣지 않고 자기 할말한 합니다.
집 안 모든 것을 아껴 쓰라고 하였는데 자기 말 듣지 않고 친구를 불러들어 막 쓴다고 저희보고 약속을 안 지켰다고 내새웠습니다.
또한 자기 할 말을 다 한 다음 자기 일 나가야 한다고 우리의 입장은 들으려 하지도 않고
어쨌든 자신이 2주치 주거비를 받고 위약금도 받았으니 거기서 공제한다고 합니다.


비록 저는 외부인이지만 이건 너무 하다 싶어 아줌마가 못 나가게 문에서 버티며 대화를 하자고 했습니다.
만약 아줌마가 바뻐 시간이 없으면 대화가 가능한 다른 가족분들을 불러달라 하였으나 그것도 싫다고 하였습니다.
그 당시 그 곳의 아저씨 또한 계셨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싫다면 돈 돌려줄테니 다른 곳으로 가라 하셨습니다. 대신 오늘 친구들 불러들인 것과 오늘 하루 쓴 방값(당일 오전에 이사갔습니다.)은 공제해야 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utility돈이 그렇게 아깝다면 그 청구서를 보여달라, 그러면 그 만큼 돈을 주겠다 하였으나,
오히려 더 불쾌한 표정을 지으며 니가 뭔데 나서냐며 조용히 하라고 하며 말을 돌렸습니다. 
결국에는 얼마 나오지 않을 청구서를 부풀려서 돈을 더 떼어 먹겠다는 속셈인 거죠.


그렇게 제가 계속 문 앞에서 버티며 이런 걸 요구하자 이거 폭행이라며 경찰을 부른다고 하였습니다.
폭행이라 한 것은, 처음에 그곳에 입주한 아는 사람과 대화 중 언성이 높아지는 거 같아 아줌마의 어깨를 막으며 서로의 거리를 넓히려 두 세 걸음 뒤로 물러나게 한 것이 전부였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잘못한 게 없다 생각하여 계속 문 앞에서 버티며 못 나가게 하자 집 주인 아저씨께서 오셔서 저희를 띄어놓아 중재하셨습니다.


이렇게 그 두 분은 집으로 돌아가시고 저희만 남게 되자, 
저희는 이렇게 끝나면 결국에는 저희만 당할 거 같아 그 분들 집 앞으로 찾아갔습니다.


그 곳에서 또 아줌마와 대화를 시도하였지만 그 아줌마는 여전히 자기 말만 할 뿐이었습니다.
자신이 하는 말은,
원래 다른 사람을 들이려고 하였으나 저의 지인이 들어가기로 하여, 
이전 사람은 받아들이지 않고 저의 지인을 받아들였지만 저희가 약속을 어겨 매우 불쾌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집은 엄청 크고, 또한 빈 방도 많은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것인데,
왜 그 사람들을 안받아들였는지 이해를 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나서 저의 지인이 들어간 다음에는 다른 빈 방에 들어가는 거 조차 못하게 해놓은 것은 참으로 어이가 없는 일이었습니다.


또한 그 아줌마는 자신이 일을 나가야 하니 엄청 바쁘다면서 대화 할 시간조차 없다고 했으나,
집으로 들어가서 팩을 하고 있더군요......
저희가 계속 대화를 하려 시도하려 할 때,
자신이 시급 몇 불짜리 인력인지 아냐고, 너희같은 것들은 따라올 수 없는 고급인력이라는 말도 서슴없이 하더군요.
그리고 저보고 계속 경찰서 가자고 하셔서, 
저도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제가 그 아줌마한테 정말로 지금 경찰서 가자고 했습니다.


제가 이런 말 하니 그 아줌마는 아무 말이 없더군요.
그 아줌마도 알고 있으니깐요. 제가 경찰서 갈 만큼 잘못한 것은 없다는 것을요. 
만약 제가 잘못한 것이 있다면 그 아줌마한테 큰 소리로 말한 것 뿐이었습니다. 어찌됐든 저보다 연배가 높으시니 언성을 높인 것은 제 잘못입니다. 하지만 결단코 절대 욕이나 반말 등 직접적으로 언짢은 행동을 한 적은 절대 없습니다.


사정이 이렇게 돌아가자 다시 주인 아저씨분께서 나오셔서 중재를 시작하셨습니다.
아저씨는 정말 좋은 분이셨습니다. 상대방의 의견을 들으실 수도 있고, 배려하며 생각하실 수 있는 분이셨죠.
그래서 결국에는 그 날 친구 불러들인 것은 크게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돌아가기로 하고, 그냥 없던 일로 하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아저씨와 분위기 좋게 대화가 잘 통하고 있을 때 
아줌마가 팩을 한 채로 나와 무조건 저한테는 사과를 받아야 겠다고 나오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아줌마한테 사과를 하였습니다. 제가 아줌마한테 언성을 높인 것은 사실이니깐요. 또한 여기서 문제를 또 잃으켜서 좋을 것은 하나도 없으니깐요.


이렇게 일이 끝나고 저희는 계속 집에서 밥을 먹고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덩치 큰 분이 찾아오시더군요.
저는 그냥 집 안에서 있고, 제 지인분이 나가셔서 그 분과 대화를 나누고 오셨습니다.
그 대화란 즉, 
그 덩치 큰 남자분은 아줌마의 아들분이시고,
아줌마가 그 아들분께 저희에 대한 안좋은 말을 하셨고(이것은 저희 추측입니다.)
거기에 화가 난 아들분께선 저희를 찾아 좀 더 자세한 상황을 알려고 하셨고,
저의 지인께 상황을 들은 아들분께서는 아무 일 없이 돌아가셨습니다. (아들분도 그리 막힌 분은 아닌 듯 싶습니다.)


이렇게 하루가 지나 시간이 더 흘러 다시 그 지인을 뵈었을 때 알게 되었습니다.
지인의 여자친구 분께서 그 곳에서 살기 싫어 그 다음 날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다는 것을요.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먼저 지불하였던 2주치 방값은 돌려받지 못하였다는 것입니다.


이유인 즉슨, 저희가 나가고 싶어서 나가는 거니 처음 계약대로 돈을 못 돌려주겠다는 거죠.
나가고 싶으면 돈 돌려줄테니 나가라는 때는 언제고, 
하루가 지났으니 그 돈마저 못 돌려주겠다는 것은 왜 그런건지 저는 아직도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아니, 백 퍼센트 이해합니다.
어떡하면 저희 돈을 뜯어먹을까, 저희를 돈으로 밖에 보지 않기 때문입니다.


저의 지인은 그래서 그 분 아들과도 대화를 하였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분도 똑같았습니다. 안된다는 것입니다.
아저씨는 괜찮다고 하였지만, 아들분과 아줌마는 아저씨의 말은 들을 필요 없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여 저의 지인 커플이 입은 손해액은 500불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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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최대한 객관적으로 쓰려 노력한 곳입니다.
이제 제가 하고 싶은 말을 하겠습니다.

그 분들께 말하겠습니다.

참으로 좋겠습니다. 이렇게 한 번 속을 썩인 후 손쉽게 500불을 얻어서.
그리고 저희가 다른 곳으로 가고, 이렇게 시간이 흘러 잊혀진다면 땡이겠죠.
어차피 그 곳에 들어갈 사람은 널렸고, 저희와 똑같이 대해서
저희처럼 나가면 꽁돈생기는 것이고, 아니면 마는 것이고 하니 돈 벌기 얼마나 쉽습니까
저희는 힘없는 워홀러들이고, 당신들은 그 곳에서 오래 살아 아는 게 더 많은 사람들이니...


만약 제가 그 착했던 지인분이었다면, 절대 이렇게 안 끝났습니다.
제가 직접 그 집으로 입주한 게 아니라 선을 넘어선 안될 거 같아 그렇게 끝났지만,
제가 그런 일을 당했다면 절대 그렇게 안끝났을 것입니다.


당신들 언젠가는 당신들과 같은 악질을 만나게 될 겁니다.
그때가 참으로 기대되는 군요.


그 때 정말로 경찰서 갈 걸 후회하고 있습니다.
저를 어이없는 걸로 협박하신 거, 아줌마도 알고 있잖아요.
경찰서 갈 일이 아니어서 그냥 바로 나와도, 어차피 전 잃을게 없었을 테니깐 말이죠.
아줌마는 일도 못 나가고, 그렇게 좋아하는 돈도 못벌어 더 화병낫을 것이 분명한데.


그 덩치좋으신 아들분을 믿고 그렇게 막말을 하시는 거 같은데 아들분더러 어떻게 하시길 바라는 건가요?
저희를 폭행이라도 하게 만드시려고요? 아니면 쓸데없이 경찰서 언급하며 협박하시는 방편의 하나인가요? 
어차피 저희는 잘못한 것이 없고, 당연한 저희의 권리를 위해 행동한 것 뿐이고, 그러다 얻어맞으면 얻어 맞고 정말로 경찰서 같이 가죠. 아들분을 봤을 땐 그리 막힌 분은 아니 신 듯 하여 그럴 일은 없을 것 같지만.


이런 말을 하게 되어 정말 아저씨와 아들분께 죄송하지만,

그 아줌마, 제가 오래 살진 않았지만, 그래도 27년간 살아오면서 만나왔던 분들 중에서 제일 좋지 않았던 분입니다.


이 일이 있은지 벌써 4주쯤이 지나갔네요.
이제와서 이 글을 쓴 이유는, 
첫 째. 너무 괘씸해서.
둘 째. 정말 괘씸해서.
셋 째. 지인분들이 그 사건 이후의 일들을 얼마 전에 알아서.
넷 째. 이 일이 있고 난 다음 바로 글을 쓴다면 너무 흥분하여 없는 일을 지어내거나, 도를 넘을 듯 싶어서.
다섯 째. 다른 사람이 그 집에 들어갈 때 같은 일을 당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여섯번 째. 대박 괘씸해서.


이 일들이 꾸며낸 거 같다고요?
조금도 꾸며낸 것이 없습니다. 오히려 축소했다면 축소했죠.


저는 박석훈 이며, 27살. 시티 little lonsdale 에 살고 있으며 0422 123 663 입니다.

혹시라도 이 글을 보시고 불만있으신 가족분들, 말씀하세요.
제가 잘못 올린 것이라면 바로 사죄하며 고치거나 지울테니.

오늘 우연히 쉐어 정보를 보게 되었는데, mt werverley 집이 하나 올라와 있네요.
그 집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으나, 꼭 혹시라도 그 곳이 저 위의 집 주소라면 조심하세요.
평소처럼 생각하시다가는 백빵 후회 합니다.
절대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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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정확한 그 곳 주소를 적어도 운영자분이 자꾸 그 주소를 지우시네요.

그렇게 된다면 다른 mt. waverley의 선량한 분들께 피해갈까 죄송스럽습니다.

왜 자꾸 지우는 지 이해는 잘 가지 않지만, 운영방침이라면 따라야 하겠죠.

제게 연락주시면 연락처 가르쳐 드립니다.

http://www.cyworld.com/749887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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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err님의 댓글

no_profile Dreamerr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쉐어생은 돈이죠 그게 싫으면 집렌트해서 마스터 하세요
개념차리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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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err님의 댓글

no_profile Dreamerr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할일이 없내요 조심히 살다가 한국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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