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남불 왕고래 구경 가보신 분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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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번 겨울에는 꼭 워남불에 대왕고래를 보러 가려고 했거든요.
마침 같이 가자는 친구가 있어서, 22~24일에 워남불에 다녀오려고 해요.
투어가 있으면 투어로 가는게 교통편이나 숙박에 있어 편할 거 같은데,
찾아도 도대체 나오는게 없더군요.
교통편도 보니까, 버스도 없고 기차 뿐인것 같고...
거기다 가장 걱정되는 건,
고래가 날마다 나오는 게 아니라던데,
고래를 못 보면 거기까지 가서 어떻게 하나? 입니다.
고래 말고 다른 것 할만 한 것이나, 가볼 만한 것은 좀 없을까... 합니다.
가보신 분이나 뭐 추천해 주실 만한 게 있는 분은
부디 주저말고 좀 말씀해주세요.
어떤 이야기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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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GLAY님의 댓글

워남불에서 새끼고래, 엄마고래 한 번 봤는데 멀리 있기 때문에 선명하게 보진 못했어요. 망원경이라든지 가져가시면 잘 보실수 있을것 같아요.
파빌리온 (Pavilion) 이라는 카페 좋아요. 바나나 팬케이크랑 쉐이크가 맛있더라구요. 브런치도 맛있었고.. 가격은 오래 전이라 기억이 안나요..
겨울의 워남불은 비수기에요. 파빌리온카페 근처에 백팩커 하나 있는데 잘하면 16인실 두분이서만 쓰실 수 있을 정도로 비수기.. 백팩커가 두갠가 더 있었던거 같은데 영업을 하는진 모르겠어요. 백팩이 아니면 호텔이나 카라반 파크로 알아보셔야 할거에요.
낚시 좋아하시면 파빌리온 카페 옆 방파제 위에서 낚시도 해보세요~ 전 거기서 여러마리 잡았었어요. 기타 등등 주변에 낚시 포인트 많아요.
기차나 자가용 이용하셔야 하는데 기차는 서던크로스에서 V-Line 타고 가셔야 하는데 싸진 않아요. 가격... 기억이 안나네요. 30불 넘었던거 같아요. 가는 시간만 약 3~4시간 정도 걸리구요.
차가 있으시면 차로 가시는 쪽 추천합니다. 도로는 그냥 심심 하지만 ㅋㅋ.. 넓은 초원에 말,소, 양들이 평화롭게 풀 뜯어 먹는 풍경 좋아하시면 자가용 이용하시는 것도 힐링되고 좋아요. 워남불 안에서도 타운 쪽에 숙소 잡으셨다면 자동차가 있는 편이 구경 다니시기 수월해요. 워남불은 교통편이 썩 훌륭하진 않아요.
그리고 그곳의 겨울 날씨는 .. 추워요. 매우 추워요. 바닷바람도 심하고 비오는 날엔 우산을 써도 소용이 없어요.
그곳에 있는 고기공장에서 일하시는 한국분들 많은 걸로 알고 있어요. 알음알음으로 아는 분들에게 소개 받아 다녀오시는 것도 좋을 거에요.
워남불은 작은 타운이라 심심하게 지내다 오실수도 있고, 고래구경 또한 못하실 수도 있지만 맛집투어 하신다 생각하시고 타운내에 식당들 다녀보세요. 중식당, 타이식당 괜찮았던것 같아요. 로컬카페들도 외관은 허름하지만 안쪽은 예쁘게 해놓은 곳들이 많아서 아침에 브런치 드시러 여기저기 다녀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좋은여행 되세요. ;)

Ekswlehflz님의 댓글

저도 한번 가봐야 겠네요. 다녀오시고 후기도 좀 부탁드려요.





YJ_tatttoo님의 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