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튼에서 살면서 있었던 일 (뒷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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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클레이튼 어느 구석진 곳에서 살았던 이야기를 적어봅니다.
어느 한 사람의 뒷담화라서 불편하신 분들은 뒤로 가기 버튼을 눌러 주세요
우선 저에게는 고마웠었던 친구였습니다. 다만 집을 구하는 과정과 그리고... 집을 구한 이후에 ... 차라리
티격 태격 했으면 뒷탈 없이 시원하기라도 할텐데 너무 사람을 깔보며 마치 나는 관대하다 모든 문제는
너에게 있다는 식으로 사람을 대하는거에 진절머리가 나서 술 마시면서도 이야기 해 보고 스스로 이 친구는
나에게 절대 이러지 않을꺼야 이건 그냥 내 오해야 라는 식의 마인드 컨트롤을 했지만 마음은 썩어 문드러져
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드디어 터졌습니다. 저에게 2주 노티스를 주더군요 집에서 나가라고...
그래서 저도 집 알아 보고 실은 제가 세탁기 냉장고를 새 제품으로 제가 사서 들어 왔는데 그것들을 처분하는
문제가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한꺼번에 픽업 하시겠다는 분이 연락 주셔서 평일 저녁에 뵙기로 했는데
거기서 문제가 또 터졌습니다... 물품을 못 가져 가게 막더군요... 그 이유는...
제가 작년에 이 친구에게 돈을 빌렸습니다. 하지만 그 돈은 이미 모두 갚았습니다.
하지만 ... 자기는 그 돈에 대한 이자를 받은적이 없다고 이자를 주기 전에는 세탁기를 못 들고 나간다고
하는 것이였습니다... 정말 황당했죠... 가지고 나가라고 할 때는 언제고 딱 결정적인 물품이 판매되는
이 시점에 마치 나를 엿 먹이겠다는 심보로 물고 늘어지니 말이죠... 다행히 우여곡절 끝에 물건들은 무사히 잘 가지고 가셨고 ... 그때 오신 분들 총 3분 이셨는데... 혹시 이 글을 보신다면 다시 한번 더 죄송합니다. 그리고 그 날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물건들이 다 나가고 급했는지 그때부터 싸가지를 바가지를 퍼먹은거처럼 황당한 이야기를 말같지도 않게 늘어 놓더군요
저는 제가 페이를 해 놓은 금액에서 한 주 일찍 나가니 방값 $150을 돌려 달라고 하니 ...
왜 자기가 돈을 줘야 하냐고 법정 이자 13%?? 쳐서 오히려 자기가 돈을 받아야 한다고 이상한 이유를
걸고 넘어지길래... 못 받고 그냥 나왔습니다 ... 제가 할 수 있는 말은 그때 빌린 돈의 13% 이상의 금액을
이미 술로 다 쏴 드렸습니다. 이자 필요없다고 그때 분명히 말했지만 저는 너무 고마워서 술 값 계산은
무조건적으로 했었는데... 자기도 술을 가끔 샀으니 그건 또이또이? 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인생을 하나 배운 것 같습니다. 대화는 반드시 사람이랑 해야 하는 것, 잘못 된 만남은
제 스스로의 문제이기도 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잘못된 길을 선택하는 것 역시 자신이 한 것이니
이 선택에 후회를 하더라도 배움이 있다면 괜찮은 것 같습니다.
다만 저는 $150이 아깝긴 하네요 ㅋㅋㅋ 그 좁은 방에서 ... 처음에는 $200 을 내고 살았었는데...
지금은 그 방 광고가 140불에 올라 오는걸 보니 역시 친한 사람일 수록 조심하라는게 이런것 같습니다.
차든 폰이든 친한 사람에게 사면 눈탱이 맞는다는 뭐 그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 솜씨가 없어서 재미있게는 적히질 않네요 다만 이렇게 글로라도 쓴다면 용서하는 마음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적어봅니다... 그럼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약-
1. 친구 사이 같이 렌트 쉐어를 하다가 사이 나빠져서 꺼지라고 함
2. 세탁기 냉장고 중고로 판매하는데 못하게 막음 이유는 작년에 빌려 준 돈 이자를 못 받아서 ...
(빌린 돈은 이미 다 갚고 반년이 훨씬 지나 1년을 바라보는 시점)
3. 방 값 한 주치 $150 돌려 줘야 하는데 위와 같은 이유(빌려 준 돈 이자)로 못 주겠다고 함
글쓴이 하루 빼빠지게 일해야 $150 정도 버는데... 일당 날려서 마음 아픔... ㅠ_ㅠ
이 글 읽으시는 모든 분들은 좋은 사람들만 만나고 모두 행복하세요 ~ ^^
p.s 글쓴이 한테 돈 $150 안 주는 놈은 주에 1300-1400불을 넘게 버는데 ... 저보다 잘 버는 놈이 더 하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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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justdoit18님의 댓글
justdoit18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사람 너무 다 믿지마세요 어이가 없네요 힘내세요 @@@
멜버른ㅇㄹㅇㄹㅁㄴㅇ님의 댓글
멜버른ㅇㄹㅇㄹㅁㄴㅇ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이상한 사람 많습니다 .
멜버른afjojos님의 댓글
멜버른afjojos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어이가 없네요 힘내세요
Pickupking님의 댓글
Pickupking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그냥 무시하는게 좋을듯
akskEh1212님의 댓글
akskEh1212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힘내세요.화이팅!!
justdoit18님의 댓글
justdoit18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힘내시고 앞으로 잘되길바래요 !!
cheezecake님의 댓글
cheezecake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별...... 근데 저도 친한사람한테 뒷통수 맞았거든요 최근에..... 내가 상처 받지 않기 위해서는 그냥 너무 사람을 믿고 가까이 하면 안되는걸까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