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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이런일 당하지 마세요

말로는 교민이라 더 싸게해준다며 사탕발림을 하더니...휴

완전 당한 기분이네요  믿을사람없는 무서운세상ㅡㅡ'

교민잡지 광고에 올린 업주입니다 참고하세요

멜번스카이    power클리닝서비스   0433 141 961

라온             (상호명 없이)  카페트 전문 클리닝  0433 141 961

ABN      52704893189 (영수증에 직접 써준 번호라 확실한건지는 모르겠으나 혹시나해서)

멜번저널    가가카펫클리닝  0433 141 961

                   카펫전문클리닝  0433 141 961

인터넷 카페  '멜번의 하늘' 홈클리닝 (ID 요세푸스로 게재되어 있음)

                  '호주바다'  화이트클리닝 (ID 요세푸스로 게재되어 있음)

인상착의   키는 175정도에 75~80kg사이쯤 되보이며(너무 마르지도 않고 찌지도 않았음)

                짧은머리로 곱슬거리며 구리빛피부에 광대뼈가나왔으며 각이 좀 있는얼굴형

저희가 이사를 해야해서 나오는집 청소를 해야하는건 아시죠~

카펫이 아니어서 그냥 우리가 할려고 하다가 엄두도 안나고 전문가에게 맡기는게 좋겠다는

주변사람들의 설득에 오케이를 하고 계약 만료일이 불과 3~4일 남은상태라 자세히 물어보고 알아볼 시간이 없어서

호주 회사에 일단 전화를 하니 안받습디다 그래서 문자만 보내두고 마냥 기다릴수 없어 교민잡지를 보고 전화를 했습니다

방두개에 마루이고 욕실겸화장실하나이다 그런데 주방옆에 밥먹는 방이하나 있다 그랬더니 170불까지 해준다기에

그럼당장 내일모레 해줄수 있냐 했더니 (저도 바보같이 왜 그다음날 부동산에 키를 반납해야 한다는 말을 했는지 )

할수 있다며 오전10시까지 가겠다고 문자로 주소 보내달라고 해서 보내주고

청소당일 만났습니다 집에 들어서자마자 집이 넓고 크다며 천장도 높다고 이건 방 두개짜리 집이 아니라면서 막 그러면서 도저히 170불에는 안되겠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방세개짜리는 얼마냐고 물었더니 270이다 그런데 교민이고 해서 깍아줬으니까 210~220은 받아야한다고 해서 그러자고 하고 영수증 받고 220불 주고 저희는 그냥 왔지요 참..통화할때 제가 물었습니다 부동산에서 컨플레인 걸면 그쪽에서 해결하는지 당연히 그렇다고 자기네도 부동산끼고 청소해서 어떤걸 원하는지 안다면서 걱정말라고 그러더니...

다음날 집에 가봤더니 세상에......

내게해도 이것보단 잘 하겠더이다..

현관문도 안닦고   유리창도 대충닦거나 안닦고   문틀에  먼지가 그득하고

바닥에 마대질도 하지않아서 얼룩들이 그대로 있고 맨발로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었는데 발바닥에 먼지투성이에 바닥에 먼지가 밟히는 느낌이 그대로 나더이다..

부엌에 가스렌지 위와 옆에 때도 다 지우지 않고 선반위에도 먼지와 함께 곰팡이님이 그대로 계셔 주시고  부엌에서 밖으로 통하는 문밑에 곰팡이며 얼룩도 그대로고 싱크대도 얼룩이있고 그밑 선반안쪽은 닦지도 않고

샤워부스안에 물때며 부스 유리도 안닦고 비누 올려두는 곳도 손도 안댔고 욕실 천장과 환풍기도 대충해두고 타일벽 사이사이 있는 때와 간간히 있는 곰팡이도 그래로고

방방 마다 창틀도 깨끗하지 않고 

그런데 정말 화가나는건 어제까지는 연락이 되던 사람이 오늘은 100번을 전화해도 신랑과 번갈아가면 전화를 해도 받지를 않더라구요

전화로 영업이 들어오는 사람이 전화를 받지 않고 받았어도 아무말없이 목소리만 확인하는듯 그러다 끊고 계속 안받고...

본인이 떳떳하면 왜 전화를 안받겠어요?

이거는 일부러 그런거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드라구요

분명히 부동산에서 전화를 해도 나몰라라 할게 뻔한데..

220불에 부동산에서 본드비에서 깔텐데 정말 억울하드라구요..

제가 억한 마음도 솔직히 없진 않았지만 다른분도 당할 수 있는거고 무엇보다 이사람이 다시는 이런짓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어떻게 보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제친구 말처럼 추접스럽기도 하고요  나이도 있으신 분이 창피하지도 않으신지...이민사회에서 사업하시려면 이러시면 안되는데...

이번일을 통해서 할수있는한 모든 방법은 다 해볼려구요  다시는 이런일을 못했으면 좋겠습니다 그 마음이 제일 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님들은 꼭 이런일 당하지 마세효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