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귀지 익스체인지... 조심해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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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혹시나해서 글 올립니다.
여성분들은 랭귀지 익스체인지.. 조심하는게 좋을 거 같아요.
저는 유명한 킹스트릿 270...의 남자(개빈 대쉬?)와 언어교환을 했는데
여자이길 바랬건만 뭐 상관없겠..지 했습니다.
(아 이사람이 이렇게 유명한 사람일 줄이야 호주바다에서 language 로 검색해보시면 장문의 글이 나옵니다. ㅠㅠ)
첫인상은 사람은 나쁘지 않았지만...
한국문화도 좋아하는 거 같기도 하길래 그냥 오.... 신기하다 생각했는데
첫만남에 집으로 초대하길래 혼자가기 무서워서 아는 지인과 같이 갔는데
연락도 계속 옵니다. 하루에 문자 한번 이런 정도가 아니라
낮엔 문자 밤엔 전화를 1시간정도 하려고 계속 시도합니다.
다소 자꾸 부담스럽게 너 귀엽다 예쁘다며 들이대는게 섬찟하더군요.
그리고 자기가 농담아니고 serious하다며 - -; 해놓고는
제가 솔직히 말해서 부담스럽고 불편하다고 물어보니
그냥 자기 느낌을 말한거 뿐이였다고 말하는데..오해하지말라고
자긴 그런 아시안 여자 생각하는거 아니라며 저한테 실망이라는 것입니다.
엄청 절절하게 오해를 풀려했으나.. 저도 아 내가 좀 잘못생각한걸까 생각했지만
호주바다에서 글을보고 나니 정이 싹 가시네요..........
이 사람은 이런경험이 많은 사람 같네요.
첫만남부터 여자한테 예쁘다 귀엽다며 들이대면 어떤사람이 안부담스러워하겠습니까?
막 같이간 지인이랑 말고 너한테 집중하고 싶어서 너랑 단둘이 만나서 밥먹고 하고 싶다 이런말을 하지않나...
한국인 문화를 알고 친구를 사귀고 싶다면 다양한 친구를 사귀는게 좋지 않을까 싶은데;;
왜 저와의 관계에 대해서만 집착하듯 말하던지.
그리고 뭔가 살사댄스를 가르쳐준다며 스킨쉽을 자연스럽게 시도하는데;;;;
이것부터 느낌이 별로였어요.
그리고 제가 싫다고 연락하지 말아달라고 하자 같이간 지인에게 영화보러가자며 들이대더군요. 허허
특징은 166cm ? / 싱가폴 / 호주 온지 7년? / 채식주의자 / 아파트 / 은행근무 / 살사댄스 / 킹스트릿 270 아파트 810호/ 검트리 광고/
모두 조심합시다!!!
제가 섣부른 짐작이었을지 몰라도 호주바다에 이런 비슷한 글이
예전부터 올라와 있다는 자체가 일단은 주의요망인거 같아요.
그리고 알고보니 주변에 그 사람을 경험한 사람도 많고..(다들 싫어서 바이바이했다네요)
물론 저 사람이 좋은 사람일 수도 있지만 혹시나 다른 한국인분들이 피해입을까봐 ㅠㅠ
걱정되는 마음에 글올립니다.
안그래도 여기 계신분들은 다들 부모님이 늘 걱정하시잖아요.
저처럼 이런일 없이 조심해서 모두 좋은 친구 사귀시길 바래요.
덧. 혹시 또 아시는 이상한 black list가 있다면 댓글로 공유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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