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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내건 한국 여성 사진, 호주 콜걸업체에 버젓이…

 

"나이 20세, 한국어·영어 가능, OL(Office Lady·오피스 레이디)입니다."

호주에서 성매매를 하는 한국인 여성이 1000여 명에 이른다는 현지 한국 공관의 보고가 최근 전해진 가운데, 한 호주 콜걸 업체가 태극기를 내건 한국 여성의 사진을 게재하고 영업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가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있는 한국 매춘 여성들의 실태를 그대로 보여주는 사례다.

문제의 콜걸 업체는 최근 19세 중국 여학생의 처녀성을 1만5000달러에 판다고 광고해 현지에서도 한바탕 물의를 빚은 곳이다. 9일 호주 데일리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 업체는 사이트를 통해 시드니 대학교 재학생을 자처하는 이 여학생을 4일간 동반하는 대가로 이같은 금액을 제시하면서 예치금으로 2000달러를 입금하라고 안내했다. "12월 12일까지 팔려야 한다"는 설명도 적혀 있었다.

호주 섹스산업 컨설팅 회사인 브로슬 버스터스 관계자는 "해당 업체는 업계에선 꽤 유명한 곳이며, 이 거래도 진짜일 것"이라며 "공부와 일을 위해 호주에 와서 빚을 지고 사는 아시아 여성들의 흔한 이야기"라고 전했다. 호주 현지 언론들이 이 사실을 떠들썩하게 보도해 논란이 되자, 해당 업체는 이 중국 여성 광고를 삭제했다.

이 업체에는 한국인 여성도 있다. 17일 해당 사이트를 확인해 본 결과 이 업체는 대부분 중국 여성들을 내세우고 있었고, 홍콩과 한국 여성이 각각 1명 있었다. 태극기 표시와 함께 한국인으로 소개된 여성은 낯뜨거운 포즈와 옷차림을 하고 있었다. "20세, 한국어·영어, 163㎝, C컵"이라는 정보가 적혀 있다. "시드니의 회사원이며, 예쁘고 사랑스럽다. 한국 스타일로 마사지 해준다"는 내용이 올라와 있다.

외교통상부는 매춘 여성들 상당수가 관광과 취업, 학업을 병행하는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발급받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국과 호주 외교통상부는 14일 호주 캔버라에서 영사협의회를 열고, 매춘 합동 단속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김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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