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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워킹홀리데이로 오신분들께 드리고픈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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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으시기 전에,
저 또한 멜버른에 10개월가량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거주중인  25살의 학생인 것을 밝힙니다.

요즘 호주의 한인사회를 겨냥하여 시급이 낮다, 한국사람들에게 배신감을 느낀다 등의
불만 섞인 글들을 볼때 참으로 마음이 아픕니다.

누구의 편을 드려고 하는 것도 아니며, 최대한 제가 갖고 있는 "주관적인" 생각들을 말씀드리려합니다.



이 곳에 계신 20대 워킹 여러분 참으로 나약하십니다.



우선 언급하고픈 점은 최근에 자유게시판에서 볼 수 있는 글들 중에
"한국사람들을 못 믿겠다, 배신당한 느낌이다 혹은 시급이 왜이리 낮느냐" 등에 대한 것입니다.

한국에 있는 분들도 마찬가지이지만, 호주 교민분들 또한 "자선가"가 아닙니다.
이 곳에 계신 교민분들께 도움을 바라시려고 한국서 오셨습니까?
이 분들이 당신을 그저 도와주어야 할 뿐이며, 시급 적당히 주면 좋은사람, 10-11불이면 나쁜사람입니까?

한국사람은 서로 돕고살아야 하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은 버리십시오.
당신은 이분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습니까?

10-11불 내걸어도, 다른 일자리를 구할 능력이 안되어 혹은 집에서 가까워서,시간이 맞아서 등의 이유로
일자리를 갖고자 하는 수요가 충분하기에 변화를 줄 필요가 없다는 생각은 안해보셨나요?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노력을 하며, 비록 영어가 짧더라도 끊임없이 레주메를 돌려보셨나요?
고작 10-11불 타령이나 하시면서 호주바다를 통해 일자리를 찾고 계신 것도 우습습니다.

캥거루가 호주에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한국에도 캥거루는 많이 사는 것 같아요, 부모님의 경제적 능력에 기대 호주생활 하시며
돈떨어질때쯤 붙여달라며 심지어 자기가 해야할 일조차 망각하고 계신분들 많습니다.

코 앞에 학원을 등록해놓고도 가지 않는 분, 밤새 술먹고 아침에나 오시는 분
일자리 구해놓고도 술진탕먹고 가서 갈굼먹고 잘리시는 분
일자리 노티스 주고 기다리기 싫어 월급받고 나르시는 분들

그런분 한국분들 참 많습니다.

호주까지 오셔셔 할수 있는 일이 고작 한인 커뮤니티를 통해 한인 일자리를 구하시면서
시급 타령 하시나요?

조금 더 노력하고 조금 더 바빠지셔셔 자신의 생활을 하기에도 바쁠 1년에,
호주까지오셔셔 한국사람 타령하고 계신 분들 보면 헛웃음만 나옵니다.

그러면서도 
주말 평일 가리지않고 술먹고 당구치고 어떻게 연애나 한번 해볼까 기웃대는 모습들에,
그렇게 살아가시면서도 한인 커뮤니티에서 찾을 수 있는 일은 시급이 너무 낮다고 하면서도

끝내, 고작 하는일이 호주바다 기웃거리며 일자리나 찾고계시는게 참으로 놀랍습니다.


조금만 더 자신을 생각하고 자기계발에 힘쓰고 도전을 해야함에도 모자랄 20대입니다.
나약한 소리타령하며 불만섞인 노예의식에 젖어계시지 마시고,

날이 점차 더워지는데 몸조심 잘하시고,
젊은날의 20대로써 한인 커뮤니티에 얽매여 계시지 마시고, 호주 사회로 호주 문화로 오지잡으로
힘내서 도전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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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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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ozzi님의 댓글

no_profile Gmozzi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워킹으로 와서 고생하고 왜 욕먹는지 알수가 없네요 기본이 없어요 누구한테 배웟는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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