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기 힘든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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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30살이 넘어가는 나이에
생각을 해보니
참 결혼이란게 어렵다
간단히 이유를 몇가지 적어보려한다.
1.내 시간이 필요하다
쉴때 편하고 쉬고싶고
감정소비하기 싫고
내가 먹고싶은거 먹고 입고싶은옷 사고싶고
내가 하고싶은걸 하고싶다
2.결국 돈이다.
내 집, 내 차?? 이런거 없다
우리나라에서 30대초반에 자기집 있는사람 몇이나 될까?
최소한 내주변엔 하나도 없다
부모가 물려주는거아니고서야..
돈없이 결혼하면 서로 맞벌이 할꺼고
일다녀와서 짜증나니까 싸움도 자주 할꺼고
월세 생활비 쪼달리면서 사는데
과연 행복할까?
3.결혼이란
운명의 여자가 아닌
결혼할 시기에 옆에있는사람과 하는거라고,..
어느 유명한정신과 의사가 말하더라
나도 동감한다.
정말 내가 사랑하는여자가 아닌
시기가 잘맞아서 결혼한다는뜻이지..
이런건 싫다
4.영원한것은 없다.
우리나라 10명중 4명이 이혼하다고 하더라
나도 이혼가정에서 자랐다
어머니가 너무 힘들게 사는걸
옆에서 똑똑히 지켜봤다
내가 결혼해서 자식을 낳았을때
이혼하지 말라는법은 없다.
그럼 내 자식은 나와 똑같이
힘든 상처를 평생안고 살아가야한다
이건 내가 절대 용납못한다
내가 그렇게 살아봐서 얼마나 힘든것이지 안다
5.순수한이 사라졌다
이제 콩깎지도 안씌인다
너무 이성적으로 여자를 보게된다.
계산적으로 생각하게된다
누가 잘났고 못났고 누가 경제적으로 위고 아래고...
이러니 참 여자만나기 힘들다
여러가지 이유를 적어봤는데...
정말 내가 이런생각을 가지고 있으니
앞으로 결혼은 좀 힘들지 않을까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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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qbionic911님의 댓글
qbionic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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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사는게 편할수도 있겠죠
hahamelbou님의 댓글
hahamelb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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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할려면, 능력을 키워야지요.. 이 능력이란 재정적인 능력말고, 사람을 배려 해줄지 알고, 다 혈질 많은 한국 사람의 성깔 죽이는 노력, 그래야 부부 사는데 안싸우지요,, 상대방에게 고마워 할줄 아는 마음, 누군가 내 빨래, 밥 해준다고 생각 해봐요, 당연한 권리가 아니라고 생각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