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 오랫동안 계신분들 조언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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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제 벌써 다음주면 호주에 온지 1년이 다되어가네요.
처음에 호주에 왔을 때는 걱정보다는 설렘과 기대가 앞서있었고
영어에 대한 욕심이 무척 많았기에 혼자 있는 시간이 정말 외롭지 않고
공부하고 일하느라 바빠서 시간이 훌쩍 가버렸네요.
지금은 향수병을 느끼고 있습니다.
두달 전에 한국에 3주간 다녀왔는데 그 이후로부터 정말 무척 심해졌네요.
2주전부터 학교를 다니기 시작했고 친구들을 만나면 조금이나마 괜찮아 질 것 같았는데
무얼해도 재미도 없고 흥이 나질 않네요...
호주에 오랫동안 타지생활하신분들도 이런 경험을 겪으셨다고 생각이 드는데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조언좀 많이해주세요.
현재 호주에는 친구한명 없습니다.
한국사람들을 만나지 않기위해 노력을 했던 이유도 있었고
지금은 주말에만 일하는 가게에서 만나는 친구들이 전부입니다.
영화를 봐도 운동을 해도 공부를 해도 매일매일 외로움과 싸우다가 지쳐서 잠이 듭니다..
앞으로 적어도 4년은 호주에 더 지내야할텐데.... 다른건 괜찮아도 이 외로움을 어떻게 극복해야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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