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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어 오닐 장관, 불법행위 근절 위해 코로나(408) 비자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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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어 오닐 내무부 장관이 부정직한 이주민들과 학생 고용 시장의 뒷문으로 악용해 온 코로나 비자에 종지부를 찍었다.

약 12만 명의 사람들이 코로나 비자를 이용했고, 12개월 동안 호주에서 무제한으로 일할 수 있었다.

408 비자는 9월 2일 취소됐으며, 신규 신청이 급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호주 파이낸셜 리뷰지가 지난 7월에 밝힌 바와 같이, 인도, 필리핀, 네팔에서 온 사람들이 정규직 근로에 접근하기 위해 이 시스템을 악용하는 수가 급증했고, 유학생 6명 중 1명은 지난 1년 동안 유학 비자에서 408 혹은 코로나 비자를 이용했다.

이민 전문가들은 코로나 비자가 더이상 존재할 이유가 없으며, 부정직한 이주민들과 학생들이 호주에 머물면서 일을 하는 등 광범위하게 악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민 전문가 아불 리즈비는 408 비자가 수개월 동안 남용 됐다며, 정부가 조치를 취하는 데 너무 오래 걸렸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리즈비 씨는 “이미 비자를 받은 사람들은 12만 명이 넘었을 것”이며 ” 일을 정리하고 다른 비자를 신청할 시간도 충분히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학생들이 2년 동안 같은 고용주와 함께 지내면 거주할 수 있는 에이지드 케어 자격증 III에 대한 신청이 급증했을 것으로도 예상했다.

“너무 많은 숫자라면 정부는 이들이 망명 신청이 또 다시 급증하는 상황에 직면해야 할 수도 있다. 망명률이 더 가속화되는 것을 막기 위한 전략이 절실히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큰 정치적 이슈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호주국제교육협회 회장 필 허니우드는 이 비자가 “모리슨 전 정부가 만들어 논 또 다른 골칫거리”라며 처리해야 할 기한이 지났다고 우려했다.

지난 한 주 동안, 정부는 학생들에 의해 광범위하게 남용 되었던 여러 문제점들과 허점들을 폐쇄하기 위해 움직였다.

브렌던 오코너 기술부 장관은 모든 주와 지역으로부터 직업 교육 규제 기관의 권한을 확대하여, 의심스러운 배경으로 여겨지는 사람들이 대학을 운영하거나 소유하는 것을 금지하기로 합의했다.

출처: A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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