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토종까치 짝짓기 기간에 공격본능 높아져”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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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는 봄철에 까치의 갑작스러운 공격을 받는 경우가 흔하다.
“공격적인 까치를 조심하라”는 내용의 표지판은 물론 까치의 공격 위험성을 주민들에게 알리는 웹사이트도 있다.
까치의 공격 위험을 알리는 호주의 Magpie Alert 홈페이지 캡처.
호주산 까치는 유럽산 새와는 다른 종이다.
짝짓기 기간이면 공격적인 성향으로 바뀌어 영역을 침범하는 사람을 공격한다.
최근에는 이런 까치를 총으로 쏴 퇴치한 일을 두고 논란이 일기도 했다.
시드니 북동부에 있는 힐스샤이어 의회는 수년간 마을 주민들을 괴롭혔던 이른바 ‘괴물’ 까치를 총으로 쏴 죽였다.
호주 까치는 법으로 보호받고 있지만, 지방정부의 재량에 따라 처리될 수 있다.
당시 지역 동물단체를 중심으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지만, 의회 관계자들은 까치를 죽이기로 한 결정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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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mercury님의 댓글
kimmercury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지나다니다보면 많이 보이던데 조심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