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생활비 앙등 여파로, 쉐어하우스 수요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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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전국적으로 생활비 부담이 증가함에 따라 전국적으로 쉐어하우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쉐어하우스 객실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호주인들이 생활비와 주거 위기에 직면하면서 저렴한 주거 선택권으로 쉐어하우스와 쉐어룸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규 쉐어하우스 목록은 2023년 9월에서 10월 사이에 9.7% 급증한 반면, 지난 1년 동안 전체적으로 38% 증가했다.
쉐어하우스 목록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수요를 충족시키기에는 공급이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에 따르면 호주의 더 많은 가구들이 추가적인 수입을 필요로 하며, 더 싼 숙박시설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하는 생활비와 현재의 임대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비용을 낮게 유지하기 위한 방법으로 임대 주택을 떠나 숙소를 공유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로 나타났다.
또한 금리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택 소유자들이 임대인에게 주택을 내어주고, 쉐어하우스에 입주해 담보 대출금을 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는 이번 달 물가상승률에 따라 금리 인상을 재개했다.
호주 통계청에 발표에 따르면 소비자 물가는 지난 3개월동안 1.2% 상승했다.
연간 물가 상승률은 5.4퍼센트 증가했지만, 지난 12월 최고치인 7.8퍼센트를 밑돌고 있다.
호주의 평균 쉐어하우스 방세는 주당 290달러이며, 전년 대비 16% 증가한 수치다.
시드니는 가장 비싼 도시로 쉐어하우스 평균 가격은 주당 350달러이며, 이는 전년 대비 17% 증가한 가격이다.
출처: 7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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