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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2030년까지 ‘현금 결제’ 완전히 사라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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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이미지뱅크

호주가 “현금 없는 사회로의 전환은 불가피하며, 10년안에 현실이 될 것” 이라고 한 금융 전문가가 주장했다.
RMIT 대학교 부교수인 엔젤 종(Angel Zhong) 박사는 디지털 지갑과 BNPL(Buy-now-pay later)로의 전환이 이제 대도시뿐만 아니라 호주 시골 지역에서도 분명히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호주에서 현금 없는 사회로의 전환은 단지 가능성이 아니라 이미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종 박사는 강조했다.
“디지털 거래의 편리함은 소비자와 기업들에게 거부할 수 없는 것이 되었고, 현금 지불 방법을 무색하게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호주 은행 협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호주의 소비자 지불액 중 현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13%에 불과했다.
2007년에는 현금 결제 수치가 약 70%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호주인의 약 40%가 현재 지갑에 현금이나, 신용카드와 직불카드 없이도 집을 나서는 것에 익숙하다고 답했다.
스마트폰과 디지털 결제 사용액은 2018년 7억 4,600만 달러에서 2022년 930억 달러 이상으로 급증했다.
2030년까지 호주가 현금 없는 사회로 진입할 것이라는 종 박사의 예상과 달리, 중앙은행(RBA)은 이르면 2026년에 호주가 현금 없는 사회로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현금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유통되고 있는 지폐에 대한 통계를 살펴보면, 수년간 실제로 20% 정도에 머물고 있다고 말했다.
현금 없는 사회의 의미는 거래 방식에 있으며, 일상 생활의 편리함을 더해준다고 덧붙였다.
현금은 항상 존재하지만 대부분은 디지털 결제 방식으로 지불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주 짐 찰머스 재무장관은 “BNPL과 애플페이, 구글페이와 같은 디지털 결제 서비스 제공업체들도 신용카드와 직불카드와 같이 RBA의 감독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규정은 디지털 결제 시스템 업체들로부터 고객의 자금과 개인 정보가 안전하다는 확신을 주기 위해 보안 조치, 데이터 보호 및 분쟁 해결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충족하도록 요구할 예정이다.
“사이버 공격에 대한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사기 행위와 자금 세탁의 위험을 줄이고 의심스러운 거래를 식별하 등, 금융 시스템의 무결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규제는 공정한 경쟁과 시장 안정을 촉진할 것이며, 경쟁의 장을 평준화하고 독점을 막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9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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