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주택임대 위기 해결위해 ‘별채’ 건설이 답인가 > 호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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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인 주택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별채(granny flat)를 지을 수 있는 가구가 3개 주에서 65만 채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데이터 그룹인 코어로직이 분석한 결과, 별채로 “임대 주택 공급을 늘릴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 보고서는 주택 소유자들이 토지 크기, 구역, 기존 구조물 및 규정 준수 요건을 평가함으로써 자신의 부동산에 별채를 지을 수 있는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는지 평가했다.
코어로직의 조사 책임자인 팀 롤리스(Tim Lawless)는 별채 공급으로 주택 위기에 대한 부분적인 해결책을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개발 잠재력이 있다.”고 말했다.
향후 5년간 전국 호주에서 약 10만6천300가구가 주택 공급 부족에 직면 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방정부는 향 후 5년간 120만 채의 주택을 건설할 목표를 가지고 있다.

시드니는 약 242,000개의 별채 건설이 가능한 적절한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

멜번은  23만 개의 잠재적 부지를 가지고 있으며, 브리즈번은 거의 18만 5천개의 적합한 부지를 가지고 있다.

이 중 3분의 1 이상이 기차역이나 트램역에서 2km 이내에 있으며, 17%는 가까운곳에 병원이 있어 의료 분야 필수 인력이 임대가 용이한 주거지를 제공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드니는 2025년부터 주택 임대 수요가 공급을 앞질러 큰 위기가 예상된다.

멜번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약 23,800가구가 심각한 주택 부족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같은 기간 시드니의 예상 부족량 두 배에 달한다.

호주 주택도시 연구소의 마이클 포더링엄 상무는 이번 조사에서 주택 위기를 빠르게 완화할 수 있는 충분한 토지가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별채는 호주에서 나이 드신 부모님 등의 가정적인 이유로 사용되어 왔다.

별채는 현대적인 건설 방법을 사용해 상당히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부동산 가치를 올릴 수 있고, 임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현재 주택 시장은 당장 50만 채 이상의 주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코어로직 수치에 따르면 침실 2개가 추가되고 욕실 1개가 추가되면 기존 주택의 가치가 약 32% 상승할 수다고 말했다.

50만 달러짜리 주택의 경우, 별채를 지으면 부동산 가치가 약 16만 달러올라간다고 말했다.

건축비는 약 10만 달러부터 시작된다.

출처: ABC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