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中·호주, 코로나19 근원조사 발언 놓고 외교갈등
페이지 정보
본문
호주 총리가 코로나19 발원지 조사를 언급하자 중국 정부가 ‘경제보복’을 경고하고 나서 양국간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발단은 지난주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가 미국과 유럽 주요 국가 정상들과의 통화에서 코로나19의 발원에 대한 국제조사 방안에 지지를 촉구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시작됐습니다.
이에 청징예 호주 주재 중국 대사는 호주 언론 인터뷰에서 “호주 소고기와 와인의 중국 수입을 중단할 수 있다”거나 “중국 유학생들과 관광객의 호주 방문을 재고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러자 호주 통상투자관광부 장관이 “호주 정부는 청 대사의 발언에 대해 매우 불쾌하게 생각한다”며 반박했고, 호주 외무장관은 청 대사를 초치해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이전글“렘데시비르, 코로나19 회복 31% 당겨…FDA, 긴급사용승인 계획” 20.05.01
- 다음글‘코로나 바이러스’로 늘어난 재택근무, 직원 안전은? 20.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