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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플로이드 추모 시위 참가자 코로나19 확진에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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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주바다 이름으로 검색
댓글 2건 조회 1,241회 작성일 20-06-1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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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목숨도 소중하다’ 시위 참가…주위 참가자들도 감염 가능성

 미국에서 백인 경찰의 체포 과정 중 가혹 행위로 숨진 조지 플로이드를 추모하기 위해 호주에서 열린 시위에 참여한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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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 시위 장면 (Photo by William WEST / AFP)

호주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에 따르면, 브렛 서튼 호주 빅토리아주 수석 의료관은 “지난 6일 마스크를 착용한 채 시위에 참여한 남성이 하루 만에 코로나19 증상을 보였다”면서 “확진자인 그를 통해 다른 참가자들이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위 현장에서 확진자와 1.5m 이내에서 15분 이상 있었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격리 조치가 취해질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전파를 우려한 당국의 거듭된 만류에도 지난 6일 멜버른에서는 수천 명이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 시위에 참여했다.

서튼 의료관은 “시위자 중 하나가 확진자로 드러나면서 정부의 만류가 적절했음이 입증됐다”면서 “다른 감염자가 있더라도 증상이 나타나려면 10~14일이 걸려 새로운 바이러스 전파 경로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는 시위 참가자들을 비난하면서 “이들의 이중잣대는 호주인들의 마음을 상하게 했으며 코로나19 봉쇄를 완화하는데 걸림돌이 됐다”고 지적했다.

dcj@yna.co.kr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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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buniJae님의 댓글

no_profile melbuniJae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좀 규칙좀 지키고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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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ㅋYE님의 댓글

no_profile SㅋYE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추모 시위도 좋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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