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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서 경비행기 충돌로 4명 사망…비행 훈련 중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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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주바다 이름으로 검색
댓글 6건 조회 1,133회 작성일 20-02-20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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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경비행기 두 대가 공중에서 충돌해 탑승자 네 명 전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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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멜버른 북부 상공에서 발생한 경비행기 충돌 사고로 추락한 비행기 잔해 (호주 공영 ABC 방송 홈페이지 캡처 www.abc.net.au)

19일 호주 전국 일간 디오스트레일리안에 따르면, 전날 호주 멜버른 북쪽으로 120km 떨어진 세이모어 인근 4천 피트(1219m) 상공에서 비행 훈련 중이던 경비행기 두 대가 정면으로 충돌했다.

충돌한 경비행기는 무라빈 항공 서비스의 ‘파이퍼 세미놀’과 페닌슐라 항공 클럽의 ‘비치 트레블 에어’로 알려졌다.

빅토리아주 경찰은 파이퍼 세미놀이 멜버른 북부 망갈로어 공항을 이륙한 지 불과 몇 분도 안 돼 이 공항으로 착륙하기 위해 다가오던 비치 트레블 에어와 충돌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 사고로 계기비행규칙(IFR) 훈련을 위해 각 비행기에 두 명씩 타고 있던 교관과 교육생이 현장에서 사망했다.

피터 코거 경찰 수사관은 “한 대는 충돌 직후 추락했고, 다른 한 대는 북쪽으로 2km 정도 비행하다가 땅으로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충돌한 비행기들이 왜 같은 항로로 운항했는지는 현재로선 알 수 없다”면서 “구름이 시야를 가려 상대를 보지 못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추락한 비행기 잔해로부터 시신들을 수습하느라 시드니와 멜버른을 잇는 흄 프리웨이가 한동안 봉쇄되기도 했다.

연방정부 산하 호주교통안전국(ATSB)은 망갈로어 사고 현장으로 검사관을 급파해 정밀 조사에 착수했다.

호주에서 비행기끼리 공중에서 충돌한 사고는 2008년 12월 시드니 남서부 상공에서 비행 훈련기 두 대가 충돌해 한 명이 사망하고 두 명이 부상한 이래 처음 발생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dcj@yna.co.kr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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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하늘아래님의 댓글

no_profile 같은하늘아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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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라이즌님의 댓글

no_profile 호라이즌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도심지 위에서 충돌했으면 더 큰일날뻔했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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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굳굳굳굳님의 댓글

굳굳굳굳굳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헐.....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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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코치v님의 댓글

no_profile 임코치v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안타깝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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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1님의 댓글

no_profile 트루1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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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mercury님의 댓글

no_profile kimmercury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안타까운 소식이 너무많이 들려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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