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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주 11·12학년 학생은 등교수업, 나머지 학생은 방학 1주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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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141회 작성일 20-07-1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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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 규제로 회귀한 지역 11학년과 12학년 학생들은 3학기 계획대로 등교 수업이 진행된다.

프렙부터 10학년까지 학생들은 방학을 1주 연기해 등교수업 여부에 대한 보건 전문가들의 자문을 듣는다.

주총리는 그러나 10학년까지 학생들은 보건전문가가 원격수업이 가장 안전하다고 자문하는 경우 다시 원격수업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주총리는 “지난 36시간 동안 빅토리아 주민 2명을 이 치명적 바이러스에 잃었다”며 사망자는 가족도 없이 의료진만 지켜보는 가운데 외롭게 돌아가셔야 했다고 전했다.

주총리는 이번 재확산을 통해 코로나19가 얼마나 위험하고 감염성이 강한지 알 수 있으며, 오늘은 다른 사람이지만 내일은 누구나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주총리는 아직도 코로나19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다른 나라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일어나는 일 같이 느끼기 때문에 두려워하지 않는다”며 그러나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두려워 해야 한다. 나는 두렵다. 우리 모두 그래야 한다”고 호소했다.

주총리는 3단계 규제 재실시를 누구도 원하지 않았지만 빅토리아주의 “실제 상황을 직시해야 한다”며 ‘3단계규제’ 재실시 이외에는 “끔찍한 결과만 나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총리는 코로나19 위기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백신이나 약 또는 치료제가 있을 때까지, ‘일상’이라는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규제를 어기거나 보건 지침을 무시할 때마다 결과는 누군가의 생명일 수 있다며 그 어느 때보다 빅토리아주민이 각자 역할을 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브렛 서튼 주수석보건관은 ” 하루 확진자 수천명이라는 완전히 재난적인 결과를 피하기 위해” 규제 복귀가 필요하다며 “이미 예측된 것보다 더 많은 사망자가 발생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서튼 교수는 현재 격리중인 감염자의 밀접 접촉자가 약 5000명에 달한다며 수천명이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완전히 통제하지 못하면 “수천명이 죽게 될 것”이며 그런 상황은 “불편 이상”인 “비극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주총리는 6주 기간은 전국내각에서 결정했으며 보건당국이 억제전략이 효과가 있는지 여부를 알기 위해 필요한 충분한 자료를 수집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봉쇄 발표 전 연방총리에게 경찰과 함께 현장 관리를 지원할 호주국방부 인력 추가 260명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빅토리아주 야당 대표 마이클 오브라이언 의원은 “이번 실패, 봉쇄는 호텔 격리 문제의 결과”라며 “대니얼 앤드류스는 호텔 격리 실수로 코로나19 지니를 병에서 나오게 했고 이제 모든 사람이 그 댓가를 치루고 있다”고 비판했다.

제니퍼 코트 전 판사가 이끄는 300만 달러 예산의 특별조사위원회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주정부가 운영하는 호텔 격리 프로그램에서 어떻게 지역사회로 퍼져나갈 수 있었는지 조사한다.

copyright@한국신문

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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