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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여성, 페이스북 그룹 ‘쓰레기통 외출’로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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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주바다 이름으로 검색
댓글 5건 조회 1,252회 작성일 20-04-0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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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봉쇄 속서 오픈, 웃음 유도해 가입자 폭증

미국, 캐나다 등으로 확산, 1주 만에 14만5천여 명 가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외출 금지령이 내려진 호주에서 쓰레기통을 집 앞에 내놓는 일을 멋진 외출로 만들자는 취지의 페이스북 페이지가 개설돼 큰 호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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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겨울왕국’의 엘사 공주 복장을 하고 ‘쓰레기통 외출’을 하는 대니엘라 에스큐 <출처:소셜미디어 페이스북 페이지 ‘Bin isolation outing’>

 

호주 공영 ABC 방송에 따르면, 호주 퀸즐랜드주 허비 베이에 사는 대니엘라 에스큐가 만든 페이스북 그룹 ‘쓰레기통 외출'(Bin isolation outing)이 1주일 만에 전 세계적으로 14만 5천명 이상이 가입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에스큐 씨는 코로나19 외출 금지령과 사회적 거리 두기 규정을 준수하는 동안 “유일한 외출이 된 쓰레기통 내놓는 일을 아무렇게나 할 수는 없었다”면서 ‘쓰레기통 외출’을 시작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영화 ‘겨울왕국’의 엘사 공주를 연상시키는 왕관과 드레스를 입고 쓰레기통에도 치마를 두른 채 ‘첫 외출’을 감행했다.

이러한 시도에 주위 사람들이 재미있다고 격려했고, 이에 힘입어 페이스북 그룹을 만들었다.

다양한 복장으로 '쓰레기통 외출'을 표현한 사진들다양한 복장으로 ‘쓰레기통 외출’을 표현한 사진들 <출처:소셜미디어 페이스북 페이지 ‘Bin isolation outing’>
 

‘쓰레기통 외출’에 대한 세계인의 반응은 뜨겁다.

인어, 빗자루 마녀, 다스 베이더, 팬더, 원더우먼 등 기발한 복장을 한 채 쓰레기통을 내놓는 사진과 영상이 쇄도했다.

에스큐 씨는 “호주는 물론 미국, 캐나다 등 전 세계로 퍼지고 있지만, 바이러스와는 달리 건강한 유행”이라면서 “침울한 분위기에서 이를 통해 웃을 수 있어 고맙다는 격려 메시지를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dcj@yna.co.kr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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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서던님의 댓글

no_profile 시티서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thankf for the info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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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티님의 댓글

no_profile 밀크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새로운 집콕챌린지인가요...? ㅎㅎ 뭘하든 Stay Home!!! 만이 해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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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하늘아래님의 댓글

no_profile 같은하늘아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모두들 황이팅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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맬번바다님의 댓글

no_profile 맬번바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잘 이겨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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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tyme님의 댓글

no_profile qwertyme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Thank you for the information. Stay home stay safe every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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