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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두달간 부동산 시장 안정화 경제전망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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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주바다 이름으로 검색
댓글 0건 조회 1,116회 작성일 20-07-1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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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부동산 시장은 지난 두 달간 안정됐고 대부분 지표는 느리지만 시장의 반등을 가리키고 있다.
4월 초 코로나19 공포가 최고조에 달했을 때, 대부분 부동산 가격의 10-20% 하락을 예측했고, 신중한 구매자와 현장 경매 제한으로 부동산 판매가 급감했다.

그러나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경기 침체와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4월 전망치보다 심각성이 덜할 것으로 보인다.
기업과 소비자 신뢰가 반등하고, 고용과 구인광고가 회복되기 시작했으며 기업 생산량도 반등하고 있다.

OECD는 호주 경제가 향후 1년 동안 한국을 제외한 다른 OECD 회원국보다 더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예상보다 나은 회복세를 보이더라도 실업률과 불완전고용률이 적어도 2022년까지 계속 높은 상태를 유지해, 경제여건은 가라앉은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시장 상황을 적시에 알려주는 지표인 경매 낙찰율은 최근 몇 주 동안 시드니는 평균 60%, 멜번은 약 55%를 기록했다.

이러한 수준의 낙찰율은 일반적으로 변하지 않거나, 다소 하락하는 가격과 같이 일어난다.

경매 건수는 멜번에서 평균보다 훨씬 낮지만 시드니는 보다 정상적인 수준으로 되돌아가고 있다.
구매자 신뢰는 지난 몇달 동안 빠르게 반등했다.

웨스트팩 소비자 신뢰조사에 따르면 5월과 6월 주택구매에 좋은 시기라고 생각한 사람 숫자가 상당히 반등했으며, 주택 가격 기대치도 적게나마 늘어났다.
도메인에 올라 있는 매물건 방문수도 3월 말 바닥치에서 30-40% 정도 증가했으며 지난 몇 주간상승세를 보였다. 대부분 구매 희망자들은 매물로 나온 주택 인스펙션에 참석하고 있다.
임대 시장도 안정화하는 모양새다.

4월 크게 상승했던 공가율(빈집비율)은 5월 들어 멜번을 제외한 모든 도시에서 하락했다.

세입자를 유인하기 위해 임대료 할인을 제공하는 비율도 5월 모든 도시에서하락했지만 비율 자체는 코로나19 이전수준보다는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판매자 활동도 좀더 활발해지고 있다.

시장이 3월 약화되고 정부가 거래에 규제를 두면서 매도자가 악화된 시장에서매매를 꺼렸고, 이에 따라 매매와 매물량은 급격하게 하락했다.

그러나 지난 2개월 동안 시장은 빠르게 반등해 전국적으로 도메인에 올라온 신규 매물은 지난4주간 그전 4주 기간 보다 19% 많았고3월 말부터 4월 말 기간보다는 37% 상승했다.

copyright@한국신문

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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