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부동산 3월 빠른 시장 회복세, 임대수익율은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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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부동산 시장이 3월에 걸쳐 회복되는 동안 임대 수익률은 계속 압박을 받았다.
2019년 6월 이후 부동산가치는 8.6% 증가했으나 같은 기간 전국 임대료 지표는 1.2% 상승했다.
임대료 증가율은 일반적으로 임대차 계약이 6개월 또는 12개월 단위로 협상되기 때문에 자본 증가율보다 느린 경향이 있다.
그러나 최근 부동산 가치 상승은 특히 급속한 반등으로 상승기에 걸쳐 전국 임대수익률은 4.14%에서 3.76%로 떨어졌다.
이는 2018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임대수익률이다.
주도 전체 총 임대수익률은 3.46%로 전분기 3.51%, 전년동월대비 3.84%보다 하락했다.
2020년 3월 전체 지역시장 총임대수익률은 4.97%로 전 분기 5.03%, 전년 동월 5.06%에서 낮아진 것이다.
2020년 3월말 개별 주도 총임대수익률은 시드니 2.96%(사상 최저), 멜번 3.20%, 브리즈번 4.41%, 애들레이드 4.50%, 퍼스 4.30%, 호바트 5.02%, 다윈 5.86%, 캔버라 4.79%를 기록했다.
3월 분기에 전분기 대비 수익율 성장을 기록한 주도시장은 애들레이드와 캔버라 두 곳 뿐이었다.
애들레이드 임대수익률은 0.08% 상승했으며 캔버라는 0.15%로 비교적 강한 임대수익률 상승세를 보였다.
캔버라 시장은 임대료와 매입가격 모두에서 비교적 견실하고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시장으로 부상했다.
이는 특히 주택부문에서 두드러지며, 유닛 시장은 공급물량이 많아 상대적으로 침체되어 있다.
박은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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