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주 마스크 착용 거부자 속출
페이지 정보
본문
빅토리아주에서 일부 여성들이 마스크 착용을 공개적으로 거부하며, 영상을 촬영하는 사례들이 빈번하게 발생해 시민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이 여성들은 지난주 호주 버닝스(Bunnings Warehouse)와 우체국, 쇼핑센터 등 해당 직원들과 심지어는 경찰들이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권고를 무시하고 자신의 핸드폰으로 촬영을 하며 비아냥댔다.
이중 한 여성은 이미 버닝스에서 직원들의 권고를 무시했던 동인 인물인것으로 드러났다.
빅토리아 주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발표됨과 동시에, 버닝스 매장은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을 시 입장을 할 수 없다고 미디어에 공개적으로 발표했다.
하지만 이 여성은 지난주 버닝스 입구에서 3명의 직원을 촬영하며, 버닝스 직원들이 정부의 직원이 아니며 자신을 법적으로 제지할 이유가 전혀 없다며, 자신을 여성으로서 차별한다면서 법적 권리를 주장했다.
또한 지난 주말 한 여성은 빅토리아주 쇼핑센터에서 두명의 경찰이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권고에, 영상을 촬영하면서 마스크 착용 거부와 신분증 제시를 거부하는 등, 경찰들에게 오히려 신분증을 제시하라며 화를냈다.
지난주 크게 논란이 되었던 멜버른의 한 젊은 여성은 빅토리아 주 경계 코로나 체크 포인트를 지나가던 중 “무슨 이유로 이곳을 지나가느냐”라는 경찰의 질문에 “자신은 대답할 의무가 없다”며 옆자석 남성과 함께 영상을 촬영했다.
이 여성은 해당 영상 촬영 후 자신이 대단한 일을 한것 처럼 매우 자랑스럽고 기뻐하는 영상을 자신의 계정에 올리지마자 급속도로 퍼져나가 몇시간 만에 삭제했다.
하지만 한동안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닫아 놓았던 이 여성은 “나는 내가 했던 행동을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 라며 새 게시물을 다시 올렸다.
멜버른에서 이러한 소수의 사람들은 정부가 정신 통제 수단으로 코로나 바이러스를 이용한다는 음모론을 믿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출처: 9NEWS
- 이전글호주 평균 과세소득 하위 10대 지역 (출처 : ATO) 20.07.28
- 다음글빅토리아주 COVID-19 신규 확진자 532명, 6명 사망 20.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