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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번발 승객들 NSW 도착후 심사도 받지않고 공항떠나 논란 일파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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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주바다 이름으로 검색
댓글 0건 조회 1,289회 작성일 20-07-10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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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화요일) 제트스타 JQ250편으로 멜버른에서 출발한 승객들이 시드니 공항에 도착후 COVID-19 검사를 받지 않고 그대로 하승해 공항을 떠난 사실이 밝혀지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제트스타 공항 측 이메일이 유출되면서 사건은 일파만파 퍼져나갔고, 제트스타 대표 가레스 에반스가 실수를 인정하고 어제 오후 공식 사과를 하고 나섰다.

지난 화요일 오후 6시 53분에 시드니 공항에 도착한 이 비행기는, 다른 비행기들을 심사하는 동안 대기하지 않고 심사 규정을 무시한채 제트스타 항공사 직원들이 승객들을 비행기에서 내리게 한 후 게이트로 이동 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렉 헌트 연방 보건장관은 이사태로 빅토리아주와 뉴사우스웨일스의 책임을 묻는 공식적인 답변을 요구하고 있다.

이사건을 계기로 뉴사우스웨일즈에 도착하는 모든 비행기는 NSW Health 전문 의료팀이 검사를 위해 공항에 상주 해야만 비행기가 착륙 할 수 있다.

당시 137명의 승객중 89명은 다시 불려와 검사를 마쳤지만, 나머지 48명은 검사를 끝내기전에 공항을 떠났고, 보건직원과 공항직원 그리고 경찰이 이들을 추적했다.

나머지 승객 45명과 연락이 닿아 추후 재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취했으나, 3명은 검사를 거부해 경찰에 기소됐다.   

NSW 보건 장관은 앞으로 시드니 공항에 도착하는 모든 승객들은 의무적으로 COIVD-19 검사를 받게 되며, 아무리 경미한 증상이 있더라도 14일간 자가격리를 의무적으로 실시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위험감염 지역에서 넘어 오는 모든 승객들은 엄격한 감시 아래,  만약 규정을 어긴다면 경찰에 직접 회부할것이라며 강력한 경고를 했다.

현지시간 10일(목요일) NSW 주 신규 확진자는 총 13명이며, 이중 11명은 해외 입국자와 나머지 2명은 올부리(Albury) 지역 주민으로 알려졌다.  

출처: A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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