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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별 코로나19 여파 차이, 부동산 시장 성적 판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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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주바다 이름으로 검색
댓글 2건 조회 1,176회 작성일 20-08-20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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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번과 정반대에는 캔버라가 있다. 연방의회와 연방정부 기관과 주요 국립 기관이 있는 ACT에서 부동산 가격은 3월이후 오히려 1.3% 상승했다.

ACT 부동산시장 성적은 호주 전체에서 비정상처럼보일 수 있지만 최저금리 상황에서 예상할 수 있는 성과를 내고 있는 많지 않은 시장 가운데 한 곳이다.

중앙은행 연구에 따르면 금리 인하로 부채가 더 저렴해지고구매능력이 증가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시간이 지남에 따라 부동산가치는 오른다.
그러나 음식 및 숙박 부문 사업체는 아직도 직원 근무 시간 감소를 보고하고 있다.

이 부문은 호주인 약 120만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노동자의 약 8%에해당한다.

세부적인 고용데이터가 부동산시장 위험을 부각시킬 수 있는 이유를 이런 점에서 찾을 수 있다.
2월 발표된 ABS 분기별 노동시장 조사자료에 따르면 음식 및 숙박 노동자 대부분은 시드니 이너웨스트에 가장 많이 집중되어 있고 선샤인코스트와 코프스하버-그래프튼 지역이 뒤를 이었다.
ACT 부동산 시장은 노동자가 소득이더 많고 집을 소유하고 있거나 잠재적 소유자일 가능성이 높은 산업의 상대적 고용 안정성에 고무됐을 가능성이 있다.

예를 들어 ABS 급여대장 기준 자료에 따르면 ACT내 금융 및 보험 분야 일자리는 대유행 시작 이후 오히려 0.7% 증가했다.
ACT 숙박 및 음식부문이 호주 전체에서일자리 감소율이 2번째로 큰 부문이라는사실은 이러한 노동시장의 2중구조를 극명하게 드러낸다.

이 부문은 임차인으로구성되었을 가능성이 더 많고 임대료는 3월 이후 ACT 전체에 걸쳐 0.5% 하락했으며 유닛 부문이 -1.0%로 하락폭이 더 컸다.
3월 이후 소도시 부동산 시장에서 자본성장 성과가 더 나았다.

애들레이드는 전통적으로 부정적 경제충격에 대응해 상대적으로 불안정한 변화가 없었으며 이번에도 상대적으로 안정성을 보였다.

오원 실장은 애들레이드 부동산 시장의 상대적안정성이 투자활동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것과 일부 관련된 것으로 보았다.

코어로직에 따르면 애들레이드에서 2020년7월 기준 투자자 소유 거주부동산은28.9%로 추정되며, 이는 전국 34.5%보다낮은 수준이다.
애들레이드에서 대유행 이후 일부 소폭증가가 있었지만 이 시장은 전통적으로강력한 자본성장 수익율을 보인 곳은 아니다.

코어로직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애들레이드 거주부동산 전체 연간 성장율은1.3%이며 전체 주도시장 평균 3.0%의 반에 미치지 못한다.
오원실장은 누적 가격변화에서 8개 주도시장 중 4곳이 3월 이후 가치 면에서 하락하지 않았지만 거의 대부분 시장에서성장율에 둔화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지난 침체기와 마찬가지로 대부분 주택시장이 하락국면을 맞게 될 것임을 시사한다.

@Copyright 한국신문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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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피터팬님의 댓글

no_profile 블랙피터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집값이 결국 문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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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이어님의 댓글

no_profile 오병이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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