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소매 매출 3.2% 증가, 가전제품・여가용품 9.6%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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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주를 제외한 호주 전체에서 전월 대비 소매업 매출이 7월 3.2% 증가했다.]호주 소매업 매출이 7월 3.2% 증가했다.
최신 호주통계국(ABS) 발표 7월 소매업 통계는 지난 8월 21일 발표된 예비 수치 3.3%와 크게 다르지 않으며 6월 증가치 2.7%보다 상승한 것이다.
벤 제임스 분기경제전반 서베이실장은 “2020년 7월 소매 매출이 2019년 7월 보다 12.0% 높으며 가정제품 매매가 특히 견실해 지난해 동월보다 29.4% 높다”고 밝혔다.
출처: 호주 통계국, Retail Trade, Australia, Jul 2020
소비자들이 가구용 대형 품목 구매를 지속해 월간 상승에 가정제품(4.0%) 기여가 컸으며 기타 소매 (4.4%)와 식품 (1.2%)도 크게 증가했다. 전국적으로 전월대비 상승세가 가장 큰 분야는 의류, 신발, 개인 액세서리 소매업(7.1%)과 카페, 식당, 포장음식 서비스업(4.9%)이었다. 의류・신발・개인액세서리 중에서는 신발과 기타 개인액세서리가 8.1%로 가장 크게 올랐고, 의류 판매는 6.7% 증가했다.
카페・식당・포장음식 분야에서는 포장음식(1.8%)보다는 카페・식당・출장요리가 7.9%로 상대적으로 크게 증가했다. 기타소매 부문에서는 기타 여가용품 소매가 9.6%로 가장 크게 늘었고 제약・화장품・화장용품 소매업이 7.7% 증가했다. 반면 신문・책소매는 3.7% 하락했다.
가정제품 중에서는 가전제품이 9.6%로 가장 크게 증가했고, 가구・바닥・가정용품・섬유제품 소매는 3.7% 늘었다. 그러나 하드웨어・건물・ 정원용품 소매업은 1.6% 하락했다. 식품 소매업은 7월 1.2 상승했으며 부문별로 수퍼마켓 및 식료품점은 1.6%, 기타 전문식품 소매는 2.3% 증가한 반면 주류 소매는 2.4% 하락했다. 백화점 매출은 7월 4% 증가했다.
제임스 실장은 빅토리아주에서 “7월 3단계 외출금지 규제 재도입으로 이러한 상승을 일부 상쇄했다. 4월과 마찬가지로 빅토리아주에서 이러한 업종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계절조정기준 소매업 매출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주는 NSW로 5.9% 증가했으며 ACT (5.8%), 퀸즈랜드 (5.0%), 태즈매니아 (4.2%), 서호주 (3.8%), NT (3.1%), 남호주 (2.9%) 순이었다. 빅토리아주는 7월 2.1% 감소했다.
온라인 매출은 7월 총 소매매출의 거의 9.8%를 차지해 6월 9.7%보다 약간 늘었다. 지난해 7월 온라인 소매업 매출은 전체 소매업의 6.3%를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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