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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팩, 2021년 말부터 주택가격 15% 급반등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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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주바다 이름으로 검색
댓글 0건 조회 1,049회 작성일 20-09-2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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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팩에서 호주 주택시장이 일정 ‘출혈’ 투매 기간이 지난 뒤 2021년 말 거의 15% 급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웨스트팩 수석경제학자 빌 에반스와 선임경제학자 매튜 하사하드는 올해 4월부터 내년 6월 사이에 전국 평균 주택가격이 10%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이들은 주도 시장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경기 침체에 당초 예상보다 더 회복력이 있는 것이 입증됐다며 5% 하락으로 전망을 변경했다. 또한 2021년 6월부터 2년 안에 주택 가격이 15% 반등할 것으로 예측했다.

에반스와 하사하드는 “우리는 향후 2년 동안 가격 상승 속도에 대해 훨씬 더 낙관적”이라고 밝혔다. 그들은 멜번이 다른 주에 비해 뒤쳐지고 12월 분기에 여전히 하락을 경험할 것으로 보이지만 호주 전체적으로는 앞으로 6개월간 정도 부동산 가격이 비교적 안정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대출 상환 유예가 끝나면서 최악의 상황이 뒤따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많은 주택담보대출과 사업자 차입자들이 계속되는 상환금을 감당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급하고 고통스러운” 투매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에반스와 하사하드는 “이 단계 동안 긴급한 매물이 가격 약세의 촉매로 작용하는 것을 겪게 되는 재정적 고통의 증가를 통해 주택시장에 주된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판매 압력이 시스템을 통해 작동해, 가격이 다시 상승한 다음에 4단계가 온다”는 것이다.

경기 회복은 현재 수준보다 더 낮을 가능성이 높은 지속적인 저금리, 연방정부와 주정부 모두의 지속적인 지원, 구매력 향상, 경기회복 강화 등이 뒷받침하게 된다.

웨스트팩 경제학자들은 내년에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 경기회복이 촉진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재 주택 및 중소기업 대출 고객 약 63만 명이 상환 유예 상태이며, 유예 총액은 약 2,40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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