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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3달간 4.5% 증발…연말까지 추가 40만명 일자리 잃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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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759회 작성일 20-08-20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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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주, 코로나 신규 환자 늘어도 일자리 감소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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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A, 정부 확장 재정정책 지속해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봉쇄가 30년 만에야기한 호주 경기침체로 3달간 일자리의4.5%가 없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국에서 11일 발표한 급여대장 기준일자리 (payroll job) 통계에 따르면 3월 14일부터 7월 25일까지 일자리는 4.5% 감소했으며 총 급여지급액은 4.8% 하락했다.

7월 한달간 전국 일자리 수는 0.1% 감소해빅토리아주를 제외하고 큰 변동이 없었기때문에 일자리 손실은 대부분 6월까지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ABS 뵨 자비스 노동통계 실장은 “급여일자리는 호주에서 100번째 코로나19 확진자를 기록한 3월 중순보다 4.5% 낮은 수준으로 유지됐다”고 밝혔다.

4단계 규제가 도입되기 전인 7월 한달간 빅토리아주일자리는 1.55% 감소해 3월 중순부터 총6.7%가 없어졌다.
자비스 실장은 “빅토리아주에서 4월중순까지 없어진 일자리의 40%가량이 6월 25일까지 회복되었지만 7월 말에는24%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3월 중순부터 약 3달간 빅토리아주에서일자리 감소율은 6.7%로 호주에서 최고였으며 태즈매니아가 5.8%로 뒤를 이었다.총 급여액은 6.9%가 감소한 서호주에서가장 컸으며 태즈매니아는 5.9%로 두번째로 하락폭이 컸다.
7월 11일 주간부터 25일 주간까지 확진자 발생이 없거나 제어된 퀸즈랜드, 남호주, 태즈매니아에서는 일자리가 소폭 증가했다.

NSW주에서는 꾸준히 지역사회 감염이 일어나고 있지만 일자리는 더 이상줄지 않았다.
주경계를 봉쇄한 서호주에서 일자리 감소율이 2%로 가장 적었고, NT (-3.1%)와퀸즈랜드 (-3.4%)가 그 뒤를 이었다.

급여액 기준으로는 퀸즈랜드(-3.6%)와ACT(-3.6%)가 가장 피해가 적었던 반면서호주에서 급여액 감소가 6.9%로 가장컸다.


성별로는 남성 일자리는 4.8% 감소해여성 4.4%보다 조금 높았다. 그러나 급여액은 남성이 6.9% 줄어 여성 2%와 큰 차이가 났다.

이는 남녀간 급여격차를 반영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2019년 11월 기준남녀간 급여격차는 13.9%이다.
연령별로는 70세 이상 일자리가 3월 중순부터 약 3달간 10.8% 감소해 가장 크게줄었고 20-29세가 -7.2%로 그 뒤를 이었다.

20세 미만은 비정규직 비율이 낮은 탓인지 -0.7% 감소에 그쳤으나 급여액은 오히려 17.7% 증가했다.

급여액이 가장 크게감소한 연령대는 60-69세로 6.5% 줄었으며 40-49세는 6.3% 감소했다.
연령대별 급여액 변화율 차이는 연방정부 일자리지킴 지원금이 직종과 근무시간을 불문하고 일괄적으로 2주에 1500달러씩 지급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된다.
분야별로는 숙박과 음식서비스 부문에서는 일자리가 17.9% 급감했고 예술 및 여가분야에서는 15.1% 감소해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산업은 일자리가 줄지는 않았지만 급여액이 총 20%가까이 감소했으며 숙박 및 음식 서비스분야는 일자리와 함께 급여액도 14.5%나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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