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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규제당국, 멜번 시설 코로나19 감염 나흘간 알면서 조처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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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주바다 이름으로 검색
댓글 1건 조회 1,365회 작성일 20-08-14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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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정부-주정부 보건당국간 불협화음도

노인요양 특검이 연방정부가 코로나19 대유행에 대처할 계획이 없었다고 비판한 가운데 연방 규제당국은 멜번 노인요양시설 확진자 발생 사실을 인지하고도 연방보건부 통지 여부를 전혀 확인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빅토리아주 코로나19 2차 확산 기간 중 거주 노인요양시설내 지속적인 집단감염으로 인해 모리슨 연방정부가 위기에 적절한 대비책이 있었는지에 대한 심각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연방정부와 주정부 노인요양 관련 기관에 대한 종합 대응책이 부실한데다 기간관 소통도 부재하고 심지어 대응책 마련시 마찰로 인해 적절한 조처가 지연된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요양 왕립조사위원회 피터 로즌 선임특검보는 10일 청문회 개회사에서 “보다 전반적으로 대유행에 호주 보건 부문을 대비시키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증거는 연방보건부나 노인요양 규제당국 중 누구도 노인요양부문에 특화된 코로나19 대책을 개발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노인요양은 연방정부 책임으로 지난 7일 전국내각회의는 호주 전역에서 빅토리아주와 같은 집단감염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신속대응팀을 설치하기로 결정했으나 주정부간 규약을 결정하는데만 2주가 더 걸린다.

노인요양시설 거주자에 대한 위험은 지난 4월 1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거주자 17명이 코로나19에 목숨을 잃은 NSW주 뉴마치 하우스를 통해 극명히 드러났으며 그 이후 이미 4개월이 지났다. 로즌 특검보는 연방보건부 자료를 인용해 코로나19에 감염된 노인요양시설 거주자는 1,000명이 넘으며, 이 가운데 168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19 대유행은 왕립조사위 기간 부각된 노인요양부문 허점을 더 극명하게 드러냈으며 이에 비추어 “노인요양부문이 코로나19에 대응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는 것이 놀랍지 않다”고 지적했다. 특검보는 노인요양 노동력의 단순노동력화와 거주시설내 의료인력 부족의 결과를 강조했다.

특검보는 그렉 헌트 연방보건장관이 7월 29일 호주 전역에 걸쳐 “노인요양이 철저히 준비됐다”고 말했지만 “많은 중요한 점에서 증거는 이 부문이 제대로 준비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반박했다.

@Copyright 한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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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피터팬님의 댓글

no_profile 블랙피터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호주가 아주 홍역을 치르고 있네요,,,대형산불에, 코로나에 국가적 재난으로 신음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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