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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 정보 기재한 퀸즐랜드 여성 두명 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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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112회 작성일 20-08-0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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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번 남부에 위치한 파크랜즈 크리스찬 컬리지는 직원 1명이 빅토리아주를 방문하고 21일 퀸즈랜드에 돌아온 후 코로나19에 확진되어 임시 휴교됐다.

이 여성과 같이 여행한 여성도 코로나19에 확진됐다.

팔라셰 주총리는 19세 여성 2명이 위험지역 방문 후 퀸즈랜드에 돌아온 상황에 대해 “철저한 경찰 조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총리는 “이 두 사람이 빅토리아로 갔다 돌아와서 당국에 허위 정보를 주었다”고 진노했다.

주총리는 또한 “가족들에게 많은 불편을 주겠지만 너무 중요하고 우리는 퀸즈랜드 주민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티븐 마일스 보건장관은 청소가 이루어지고 있는 파크랜드 크리스천 칼리지에서 대규모 접촉 추적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장관은 “퀸즈랜드에서는 지난 5월 이후 (호텔) 격리구역 밖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장관은 신규 확진된 여성 2명이 “타주에서 질병에 감염된 것 같다”며 타주 여행 이력이 있다고 밝혔다.

장관은 “여성 중 1명은 로건 주민이며 다른 한 명은 아카시아 릿지 주민으로 프린세스 알렉산드라 병원에서 간호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두 여성은 최근 함께 시드니를 거쳐 멜번을 방문한 후 21일 브리즈번으로 돌아왔다.

스티브 골셰스키(Steve Gollschewski) 퀸즈랜드 경찰 부청장은 이 두 여성의 주경계 신고 허가증에부정확한 내용이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부청장은 현재 경찰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현단계에서 밝힐 수 있는 내용이 제한되어 있다고 말했다.

부청장은 수사가 “개인이 무엇을 했는지,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했는지, 다른 고려사항이 있는지”에 대해 이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호주 버진항공은 이 두 승객이 7월 21일 두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에 검사를 받았다고 확인했다.

해당 정보는 28일 밤 퀸즈랜드 당국에 전달되었고 여성 2명이 격리 조처를 어떻게 피했는지에 대한 수사에 포함된다.

지난 주말 수석보건관은 주류영업장에서 음식과 음료 주문할 때를 제외하고는 입석 고객을 금지시켰다.

팔라셰 주총리는 27일 보건전문가의 자문에 따라 주경계 폐쇄를 포함 다른 규제를 재도입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골드코스트 경찰은 지난 7월 10일 주경계가 공식적으로 다시 열린 이후 지금까지 도로 검문소에서 650명, 공항에서 10명 이상을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마크 휠러 치안정감은 27일 퀸즈랜드 주 전역에서 2만 2000명 이상이 주 방문이 거절됐다고 발표했다.

휠러 치안정감은 이 숫자가 “엄청난” 것이라며 이들 중 코로나19에 감염된 “한 명만 들어와도 지역사회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치안정감은 경찰이 위험지역에서 퀸즈랜드로 곧장 왔거나 위험지역을 방문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할 수 없는 “상당히 많은” 사람을 계속 돌려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경찰이 주 경계를 다시 폐쇄하는 경우 시행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Copyright@한국신문

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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