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항공사 타이거에어, 13년 만에 공식 파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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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항공사 타이거에어 호주가 운영 13년 만에 공식 파산했다.
항공사는 COVID-19 폐쇄로 인한 업계 전반의 여행 침체를 “어려운” 결정의 이유로 들었다.
항공사는 고객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지금이 여행과 관광 산업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힘든 시기라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애석하게도 13년간의 운영 끝에 타이거에어 호주 브랜드를 계속 운영하지 못한다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
“2007년 11월 23일 멜버른에서 골드코스트까지 첫 비행을 한 이후, 우리는 호주 전역의 3천만 명 이상의 고객들에게 저렴한 항공 여행을 제공했다.”
타이거항공 여행 크레딧을 보유한 고객들은 버진오스트레일리아에서 운항하는 항공편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버진 오스트레일리아의 폴 스쿠라 최고경영자(CEO)는 “국내 및 단거리 국제여행 수요는 COVID-19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려면 최소 3년 이상 걸릴 것으로 보이며, 이는 실제 더 길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출처: 7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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