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랜드 주경계 봉쇄는 당분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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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랜드 주총리는 뉴사우스웨일즈와 빅토리아주에서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없어질 때까지 주경계 규제를 완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나스타샤 팔라셰 주총리는 퀸즈랜드 주민의 건강이 “최우선”이라며 “빅토리아와 뉴사우스웨일즈에서 지역 사회 전파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주경계를 열 계획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빅토리아주에서는 크리스마스 때까지 규제가 계속될 것 같다”며 “거기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불행하지만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주총리는 전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보면 그런 일이 “여기에서 절대 일어나기를 바라지 않는다”며 주경계 봉쇄 지속 이유를 설명했다.
스티브 골셰프스키 퀸즈랜드 경찰청장은 수천명이 항공과 도로를 이용해 이동했기 때문에 주말을 낀 휴가 기간 주경계는 혼잡했다고 전했다. 경찰청장은 주에 들어온 항공편은 132편이며 승객 7230명을 수속해 19명이 출입이 거부됐으며 740명은 격리에 처해졌다고 밝혔다.
또한 “도로 주경계에서는 차량 8861대를 검사해 594명을 돌려보냈으며…27명을 격리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청장은 주 행정명령으로 출입이 금지된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퀸즈랜드에 들어오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빅토리아주,. NSW주, ACT 전지역이 위험지역으로 선포되어 있기 때문에 예외가 적용되지 않는 이상 이 지역 주민은 퀸즈랜드 출입이 금지된다.
지넷 영 주수석보건관은 “(국내) 위험지역과 해외에서 퀸즈랜드로 들어오는 사람에 대해 더욱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뜻”이라며 확진자수를 제어하기 위해 주경계 규제를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다음 확진자가 어디서 발생할지 모른다. 우리가 모르는 확진자가 없기를 바라지만 아픈 사람은 누구나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즉시 자가 격리하는 것이 아직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새로운 확진자가 발생해도 집단감염을 막아 더 광범위한 지역사회 감염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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