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주 경제계, “바이러스 잡으려다 사업체 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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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상공회의소의 폴 게라 회장은빅토리아주 2차 확산이 통제돼야 한다는점은 인정하지만 주정부 발표 계획이 사업체 미래를 보호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게라 회장은 “복구로 향하는길”을 기대했지만 주정부 계획은 방향성이 없는 것이라고 실망을 감추지 않았다.
회장은 주 경제 활동을 지속하고 “문을계속 열기 위해 노력하는 수천 사업체”를위한 계획이 아니라며 “바이러스의 확산을 억제하는 과정에서 기업과 일자리가 계속 말살되도록 방치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멜번과 달리 빅토리아주 지방사업체에는”희미한 빛”이 보이지만 멜번규제 완화 속도가 느려 “충분치 않다”고강조했다.
호주 호텔 협회(Australian HotelsAssociation)는 멜번 4단계 규제 2주 연장으로 호텔과 펍이 절벽으로 떨어질 위험에직면했다고 호소했다.
데이빗 캐니 협회장은 성명에서 “회원들이 폐쇄 규제가 미치는 영향에 대해 어떤징후가 된다면 우리는 ‘복지 국가’가 되기직전”이라고 경고했다.
캐니 회장은 “지역펍이 빚더미에 올라있으며 곧 다시 문을열 수 없다면 결코 회복할 수 없을 것”이라며 “빅토리아 정부 규제가 안겨준 부채때문에 우리는 (동네를 대표하는) 모퉁이 펍을 잃을 수 있다”고 말했다.”
재계의 비판에 대한 질문에 앤드류스 주총리리는 “나 역시 오늘 사람들에게 더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없다는 사실이 실망스럽다.
그러나 잘못된 희망은 희망이 아니다”라며, “핵심은 개방하고 개방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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