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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말까지 호주국민 전체 코로나19 백신 접종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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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주바다 이름으로 검색
댓글 0건 조회 1,100회 작성일 21-02-09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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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모리슨 총리가 10월 말까지 호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하기 위해 추가 19억 달러 정부 지원금 확장을 약속했다.

모리슨 총리는 1일 호주 언론클럽 연설에서 “몇 주” 후에 백신 투여가 시작될 것이라고 확인했다. 모리슨 총리는 “우리 지침은… 첫 백신 접종이 호주에서 예정 그대로, 2월 말 우선 그룹에 대한 선적과 배포될 준비가 돼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종 시작일은 해외 전개 상황에 달려있으며 이를 계속 모니터하고 이에 따라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유럽연합에서 코로나19 백신 수출에 대한 엄격한 규제를 도입하며 호주로 백신을 운송하는 일정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총리는 정부가 기존 백신 구입, 의료지원, 파트너 국가에 대한 지원에 할당된 44억 달러가 넘는 금액에 더해 백신 투여에 19억 달러를 추가 투입한다고 밝혔다. 총리는 정부 목적이 전체적으로 “앞으로 몇 주 후에 시작해 올해 10월까지 호주인에게 접종할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1월 31일 그렉 헌트 보건장관은 EU 결정이 호주 정부의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수급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헌트 장관은 백신 수급과 일정이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정부가 이전에 밝힌 일정은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국가 수장과 논의에 따랐으며, 공급과 유럽 내 규제 조건을 고려한 것으로 지난 24시간 안에 재확인됐다”라고 밝혔다.

장관은 “현 단계에서 EU 지침이 잠정적이고 예비적이기 때문에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겠지만 EU 규제 조치는 호주를 겨냥한 것이 아니며 호주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 현 지침”이라고 덧붙였다.

모리슨 총리는 코로나19 백신 투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소셜 미디어를 통해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에 대한 불신과 가짜 뉴스를 퍼뜨려 온 자유당 평의원 크렉 켈리 의원에 대해서는 공개적 비난을 거부했다.

모리슨 총리는 1일 기자회견에서 백신에 대한 공공의 신뢰가 중요한 상황에서 백신 음모론을 퍼뜨리는 켈리 의원을 견제하기 위해 총리가 무엇을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호주인에게 소셜 미디어에서 건강 정보를 얻지 말라고 답하며 켈리 의원에 대한 입장 표명을 피해왔다.

모리슨 총리는 정부가 정보를 찾을 수 있는 곳이 어디인지 명확하게 안내해 왔으며 “페이스북에서 얻지 않는다”라며 “공식 정부 웹사이트에서 얻고, 나는 모든 사람이 그렇게 하도록 권장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3일 오전 연방의회 기자실 복도에서 켈리 의원과 타냐 플리버섹 노동당 의원 간 설전이 방송된 직후 뉴스닷컴은 모리슨 총리가 켈리 의원을 불러들여 질책했다고 보도했다. 켈리 의원은 3일 오전 성명서를 발표해 “오늘 아침 연방총리와 회의를 가졌다”라며 “총리는 정부의 백신 정책에 공공의 신뢰 보장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고 자신은 “정부의 백신 투여를 지지하기로 동의했다”라고 밝혔다.

@copyright 한국신문 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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