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까지 호주 단독주택 건평 계속 줄어 17년 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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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는 비록 지난 회계연도에 호주인이 건설한 주택이 더 크지만 오랫 동안지속된 주택 면적 하향 추세가 끝났는지가 가장 큰 의문이라며 그 답을 코로나19에서 찾았다.
제임스는 연방정부와 주정부에서 코로나19 확산을 제한하기 위해 부과한 봉쇄로 인해 더 많은 호주인이 주택 수요를재평가했다고 추정했다.
여가와 근무 목적으로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호주인 중 일부는 더 큰 집을 찾는다는 것이다.
집 구조를 바꿔야 한다는 결론을 내린 호주인도 있다.
실제 코로나19가 지난해 호주에서 건설된 주택 면적에 영향을 미친 것을 알려면 코로나19 봉쇄가 호주에서 시작된 3월을 기준으로 이전과 이후 건설 주택을비교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컴섹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이전에도 호주인은 약간 더 큰 집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면적은 지난 2년 연속 상승했다.
단독 주택 면적은 전년도에 17년 중최저치로 하락한 이후 지난 회계연도에상승했다.
제임스는 지난 10년 동안 주택 면적과종류에 추세 변화가 있었으며 코로나19가 이러한 변화에 또 한가지 요소로 추가됐다고 보았다.
IT를 포함 일부 부문에서채택했던 재택근무가 거의 전체 일터로일상화되어 도심 인근 아파트에서 빠져나와 지방이나 교외 살기 좋은 지역에 있는 더 큰 집을 선호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는 것이다.
더 큰 집에 대한 수요는 주택건설업, 기능직, 건물자재, 가정용품, 전기 및 부엌과 욕실 설비품을 포함한 주택 하부 시설에도 영향을 미친다.
제임스는 “주택규모 추세는 소매업과 건설업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며 주택 관련 “다양한 정부기관과 사업체에서도 새로운 주택 추세를 기민하게 감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방정부가 6월에 발표한 홈빌더 지원금도 ‘주택개조 물품’ 지출 증가에 일부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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