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권 시험에 ‘호주가치’ 문항 11월 15일부터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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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 사는 사람은 영어를 배우려고노력해야 하는가?’, ‘호주에서 모욕을 당한 경우 개인이나 집단에 대한 폭력을 장려할 수 있는가?’
11월 15일부터 호주시민권 시험에 포함되는 호주 가치에 대한 문항 예시이다.
알란 터지 이민 장관 대행은 11월 15일부터 시민권 시험이 개정되어 “호주 가치에 대해 분명히 중점”을 두게 된다고밝혔다. 그러나 영어시험이나 거주 조건은 기존 그대로 유지된다.
터지 장관 대행은 “우리 호주 가치는 중요하다.
우리나라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됐고, 그렇게 많은 사람이 호주 시민이 되기 원하는 이유이다.”라고 강조했다.
새롭게 개정되는 시민권 시험과 준비자료에는 표현과 결사의 자유, 상호 존중,기회 평등, 민주주의와 법치의 중요성과같은 호주의 가치를 호주 시민 후보자들이 이해하고 이를 지킬 것을 약속하는 내용이 추가된다.
터지 장관은 “호주 시민권 신청자들이 궁극적인 약속을 하기 전에 우리의 가치를 더 깊이 이해하도록 요청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개정된 시민권 시험은 20개 다지선다형 질문으로 구성되며 호주 가치에 관한질문 5개가 포함된다.
시민권 시험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호주 가치에 관한 질문5개 모두 정답을 맞춰야 하며 전체 점수는 75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내무부 웹사이트에 시민권 시험 자료인 ‘Australian Citizenship: Our CommonBond’가 이미 준비되어 있으며 한국어를 포함해 번역 자료는 준비 중이다.
물론시민권 시험은 기본 영어 실력을 테스트하기 위해 영어로 출제된다.
개정 시민권시험 연습문제도 내무부 웹사이트에서풀어 볼 수 있다.
터지 장관 대행은 호주시민권의 날인17일 시험 개정을 발표했다.
이 날 호주전역에서 시민권 수여식이 100건 이상열렸으며 이를 통해 2,500명 이상이 새로호주 시민이 됐다.
올해 3월 31일 이후 호주 전역에서 온라인 시민권 수여식을 통해 8만 5,000명 이상이 호주 시민으로 선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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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cabulary님의 댓글
vocabulary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유익한 정보 대단히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