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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초 콴타스 한국-대만 직항 노선 취항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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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주바다 이름으로 검색
댓글 1건 조회 1,261회 작성일 20-11-0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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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유럽 등 주요 노선 운항, 내년 말까지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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콴타스 항공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유럽과 미국 노선 운항 재개가 장기간 미지수로 남게 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호주 정부가 코로나19 여행 ‘버블’을 실시할경우, 한국과 대만에 직항을 시작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리처드 고이더 회장은 23일 시드니에서온라인 가상 회의로 개최된 연례 총회에서 콴타스는 물론 자회사 제트스타에서호주 여행자가 귀국 후 격리하지 않아도되는 새로운 목적지를 조사하고 있다고밝혔다.
고이더 회장은 “콴타스와 제트스타 모두 코로나 이전 노선의 일부가 아니었던장소를 포함해 이러한 (여행) 버블 결과열릴 수 있는 새로운 시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과 영국 등 핵심 국제시장이다시 열릴 때까지 기다리는 동안, 내년 초까지 한국, 대만, 태평양 여러 섬이 콴타스의 최고 목적지가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미국과 런던 행 항공편은 2021년 말까지 운항이 중단될 것으로 보이며 재개 여부는 백신 개발에 달려있다.
고이더 회장은 국내시장에서도 콴타스가 새로운 목적지를 더하고 있다며 앞으로 1년간 돈이 되는 기회를 최대한 이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알란 조이스 콴타스 대표는 연례총회에서 미국과 런던 항공편 재개는 최소한 1년 이상 걸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대표는이미 콴타스 해외 항공편 대부분이 2021년 하반기까지 원상 복구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조이스 대표는 “미국과 영국 같은 주요 목적지 중 일부에 대해, 이 두 지역 모두에서 바이러스의 유행이 높은 점을 고려할 때 백신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2021년 말까지 잠재적으로 이러한 운영을 가능하게 할 백신 기회와 가능성에 대해 점점 더 확신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호주 항공사도 이전 한국행 직항을 운항한 적이 있다.

콴타스는 20년 전 한국과대만행 정기 항공편을 운항했으며, 안셋항공도2001년 역사 속으로 사라지기 전한국, 대만행 직항 노선을 운항했다.

이후호주-한국 간 직항 항공편은 대한항공과아시아나 등 한국 항공사에서 도맡았다.콴타스는 2005~2006년 북반구 겨울 기간 브리즈번-서울 간 부정기 항공편을운항한 적도 있다.

대한항공은 2007년 10월부터 멜버른과 서울 직항 노선을 주 3회 운항했으나 저가 항공사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2013년 5월 이후 중단됐다.
코로나 이전 시드니-서울 직항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가 매일 운항했고, 브리즈번-서울은 대한항공이 지난해 10월 말부터 기존 주 4회에서 매일 운항으로 증편했다가 모두 코로나19로 중단됐다. 지난해 12월에는 제트스타가 골드코스트-서울 직항 구간을 출범했지만 두 달여 만에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역시 중단됐다.
아시아나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멜버른 부정기 직항편을 운항했으나코로나19 확산과 함께 3월 초부터 한국과호주 간 모든 정기 직항편은 8개월 가까이 중단된 상태이다.
대만의 경우 특히 타이페이행 직항도대만국적기인 중화항공(China Airlines)과에바에어(Eva Air)에서만 운항하고 있다.
홍콩을 경유하는 캐세이퍼시픽도 대만을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항공편이었다.
현재 콴타스는 아시아나항공, 중화항공과 코드셰어로 서울과 타이페이에 항공편을 제공해 콴타스 항공 마일리지로 예약하고 마일리지도 적립할 수 있다.
스콧 모리슨 총리는 뉴질랜드와 여행‘버블’ 진전 과정을 지켜보고 해외 여행객용 격리조처와 추적 기술이 준비된후 한국, 대만, 싱가포르와 같이 코로나19신규확진자가 상대적으로 적은 국가와 추가 여행 ‘버블’을 실시하겠다고 몇 차례 언급한 바 있다.
현재 호주 대부분 주에서는 28일간 지역감염이 없는 경우를 기준으로 위험을평가하고 있으며 연방정부 수석의료관은평균 10명을 기준으로 위험지역을 구분하고 있다.

모리슨 총리가 여행 ‘버블’가능 국가로 언급한 싱가포르와 대만은물론 베트남은 최근 확진자가 10명 내외이다.

한국은 1일 신규확진자가 최근 100명 내외로 현재 연방정부 기준을 적용하는 경우 여행 ‘버블’ 대상 국가가 되지않을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인구 100만 명당 7일 평균 신규확진자는 한국이 평균 1.5명, 싱가포르와대만이 0.2명, 베트남이 0.1명, 일본은 3.7명으로 미국 279.1명, 영국 253.4명, 인도27.8명과 비교해 현저히 적다.

싱가포르,대만, 베트남, 일본은 모두 코로나19 확산직후 국경을 봉쇄해 영주권자나 장기체류자를 제외한 단기 체류 외국인의 입국을모두 금지했다가, 최근 코로나19 위험도에 따라 국가를 분류해 호주를 포함한 일부 국가에 대해 입국을 허용하고 있다.
조이스 대표는 한편 연례총회에서 시드니, 멜번, 브리즈번에서 런던, 파리, 뉴욕은 물론 프랑크푸르트, 케이프타운, 리우데자네이루 등지에 직항노선을 여는 야심찬 ‘Project Sunrise(프로젝트 선라이즈)’에 대한 의지도 재천명했다.
콴타스는 코로나19 대유행이 전 세계를덮치기 전인 올해 초, 2023년 중반 출범을목표로 프로젝트 선라이즈와 초장거리에어버스 A350-1000 제트기 12대 1차주문을 승인할 예정이었다.

조이스 대표는 콴타스 재정 상태가 개선되면 호주 동부주에서 미국 동부와 유럽, 남미, 남아프리카 목적지 직항을 다시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밝혔다.

@Copyright 한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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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 한국 직항이나 생겼으면 좋겠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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