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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실업은 농장 노동력 공급에 영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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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주바다 이름으로 검색
댓글 0건 조회 1,083회 작성일 20-10-0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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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계절노동 시범사업으로 바누아투 노동자 163명이 북부준주 망고 농장에서 일하기 위해 입국이 허용됐다. 몇몇 농장 단체는 정부가 이 프로그램을 긴급 연장할 것을 요구해 왔고, 호주내에서 갈 곳을 잃은 노동자들이 원예분야에서 일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스콧 모리슨 총리는 20일 캔버라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계절 및 태평양 노동자 사업을 확대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으나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호주 실업률이 1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일부 농장은 직장을 잃은 호주인에 대한 복지 수당이 증가해 실업자들이 농장에서 일자리를 구하는 것을 오히려 방해한다고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EY 조사에 응답한 재배자 450명 중 국내 실업이 노동력 공급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한 사람은 1/5도 되지 않았다.

지난주까지 부양가족이 없는 독신자에 대한 구직수당은 2주에 1115달러였으며 EY 보고서에서는 이 금액을 2주에 80시간 노동 기준 기본 1980달러를 지급하는 원예부문 최저임금과 비교했다. 이번 주부터 부양 가족이 없는 독신자 대상 구직수당은 2주당 815달러로 돌아간다.

EY는 보고서에서 코로나19가 세계 노동시장에 전례 없는 혼란을 초래했다고 평가하면서 주요국의 노동력 부족도 수치로 나타냈다. 프랑스에는 3개월 동안 임시직 노동자 20만 명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올해 영국에 필요한 임시직 노동자 6만 명 중 영국에 올 인원은 1/4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탈리아에서는 농장 노동자 10만명이 코로나19 규제로 제한을 받을 수 있다고 봤다.

이 보고서는 내년 3월 국경이 다시 열릴 것이라는 가정에 기반한 것으로 국경 재개방이 늦어지는 경우 노동력 부족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Copyright 한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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