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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원 줄어들면서 가계와 사업체 적응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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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주바다 이름으로 검색
댓글 0건 조회 1,105회 작성일 21-02-09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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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A 이사회가 바이러스와 백신 투여 관련 상승 및 하강 시나리오를 고려했다.

보건부문에서 실망스러운 뉴스가 있는 경우 경제 회복과 실업률 감소에서 예상되는 진전을 지체시킬 것으로 우려된다.

반면 중간 시나리오보다 긍정적인 보건 결과가 있는 경우 소비지출과 투자를 증가시켜 현재 예상보다 큰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

RBA는 중요한 단기적 문제는 코로나19 지원 조처 일부가 축소되면서 가계와 사업체가 어떻게 적응하고 견실한 재정상태를 어느 정도까지 지출에 사용할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현재 대부분 차입자에 대해 대출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이며 주택 가격을 포함한 자산가치가 대부분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재정상황은 적응력이 높은 상태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로우 총재는 실수요자에 대한 주택신용 증가세가 살아났지만 투자자와 사업 신용증가는 여전히 미약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호주 환율은 절상되어 현재 최근 몇 년간 환율대의 상단부에 있다.

올해 첫 통화정책 결정에서 3년 호주 정부 공채 수익률, 자금조달제도(Term Funding Facility) 조건도 0.1%로 유지했다.

RBA는 또한 4월 중순 현재 연방정부 국채와 주・준 주정부 지방채 매입사업이 완료되면, 국채와 지방채 1000억 달러를 추가 구매하기로 결정했으며 추가 매입도 현재와 같이 주당 50억 달러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RBA는 지난해 민간 대출 시장을 보강하려는 목적으로 국공채 매입 정책을 도입했다.

지금까지 은행과 같은 인가 예금 수취기관(ADI)은 TFF에 따라 850억 달러를 인출했으며 추가 자금 990억 달러를 이용할 수 있다.

RBA는 또한 국공채 매입 정책에 따라 연방정부가 주・준 주정부가 발행한 국공채 총 520억 달러를 매입했으며 2020년 초반 이후 RBA 재정상태는 약 1600억 달러 증가했다고 밝혔다.

RBA 이사회는 인플레이션이 2-3% 목표치 안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될 때까지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다시 확인했다.

RBA는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임금 증가가 현재보다 실질적으로 더 높아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고용이 상당히 증가하고 노동시장 공급이 부족한 상태로 돌아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RBA 이사회는 이러한 조건이 빨라도 2024년까지는 충족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copyright 한국신문 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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