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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임대공가율 4월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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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주바다 이름으로 검색
댓글 1건 조회 1,029회 작성일 21-05-1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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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코스트·노스코스트 임대료 껑충

교외 주택가에서 공가율이 계속 떨어지면서, 전국 거주 부동산 임대 공가율이 3월 2.1%에서 4월 1.9%로 감소했다. 골드코스트와 NSW 노스코스트 같은 일부 지역에서는 임대주가 막대한 임대료 인상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QM 리서치 자료에 따르면 호주 전역 총 빈집 물량은 6만 6,411채로 3월 7만 2,436채에서 줄었다. 멜버른 공가율은 4.4%에서 4월 4.0%로, 시드니는 3.4%에서 3.1%로 하락했다. 퍼스, 애들레이드, 캔버라, 다윈, 호바트에서 공가율은 1.0% 미만이며, 브리즈번에서는 1.4%로 떨어졌다.
시드니와 멜버른 도심에서는 아파트 공급과잉으로 공가율이 각각 7.3%와 8.3%로 뛰어올랐다.
루이스 크리스토퍼 SQM 리서치 전무이사는 “주택가 공가율은 계속 하락해 현재 도심-주택가 지역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와 반대로 “멜버른과 시드니 CBD 비율은 유학생 세입자 손실이 아파트 공급과잉과 결합하면서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크리스토퍼 전무이사에 따르면 시드니 리버풀을 제외하고 공가율이 상승을 기록하는 지역은 시드니와 멜버른 도심 외에는 없다. 반대로 다른 소규모 주도와 함께 브리즈번 공가율은 극도로 낮아 올해도 임대료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크리스토퍼 이사는 또한 호주인들이 “대도시를 떠나 지방과 따뜻한 지역으로 이사하면서 골드코스트와, 발리나와 바이런베이를 포함하는 NSW 노스코스트에서 빈집이 급감하면서 임대료 급증 현상을 보고 있다”고 전했다. 골드코스트에서 요구임대료는 지난 1년간 주택 32%, 유닛은 14% 급등했다.

소규모 도시 특히 퍼스와 다윈에서도 임대료가 뛰어올랐으며 크리스토퍼 이사는 철광석과 다른 비금속에서 보이는 원자재 붐을 고려할 때 이러한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SQM은 또한 한 집에 거주하는 인원이 하락하는 추세도 공가율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원격근무가 코로나19 이전보다 확대되고, 이전과 달리 가족이 아닌 사람과 함께 사는 것을 꺼리면서 호주인들이 더 큰 부동산을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토퍼 이사는 기록적인 첫주택구매자 활동과 인구확장 대비 거주부동산 완공이 큰 상황을 감안할 때 전국적으로 빈집이 감소하는 상황이 “놀랍다”고 평가했다.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는 주민과 주택공급이 늘고 있지만, 임대 숙소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공급을 앞지르고 있어 많은 지역에서 임대료 인상 효과를 낳아, 저소득 임차인이 감당할 수 없게 되고 있다.
5월 4일 기준 한 달간 주도 평균 요구임대료는 주택이 주당 557달러로 0.4%, 유닛은 411달러로 0.2% 올랐다. 1년간 주도 임대료는 주택은 3.3% 상승했지만, 유닛은 -3.7% 떨어졌다. 멜버른과 시드니 유닛 임대료가 각각 -11.0%와 -5.6%로 크게 하락했다. 전국적으로 지방과 해안가 지역에서 큰 성장에 힘입어, 주택 임대료는 15.9%, 유닛 임대료는 7.6% 인상됐다.

@copyright 한국신문 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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