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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 이상 아스트라제네카 예방접종 앞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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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주바다 이름으로 검색
댓글 4건 조회 1,135회 작성일 21-04-2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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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내각이 19일 회의에서 50세 이상 주민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시기를 앞당기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와 주 총리, 준주 수석장관으로 구성된 전국내각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희귀 혈전증 부작용 문제로 50세 미만에 대해 화이자 백신 접종을 권고한다는 최근 의료자문 결과 호주 백신 접종 계획을 재설정하는 문제를 논의했다. 전국내각은 “원칙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자인 50세 이상 호주인에 대한 예방접종을 앞당기는 것을 포함해 백신 접종 전략을 변경하기로 했다.
또한 전국내각은 백신 공급이 증가하면 대규모 예방접종 시설을 포함 주·준주 정부가 운영하는 예방접종 시설 준비 방안도 논의했다.
모리슨 총리는 전국내각 회의에서 50세 이상 호주인 예방접종 실시의 중심은 계속 1차 의료기관이 맡는다는 것에 의견을 같이했다고 강조하면서 주와 준주 정부가 주 예방접종 본부 확대를 통해 이를 보완하는 방안도 고려한다고 밝혔다.
현재 연방정부 코로나 19 예방접종 전략의 우선 대상은 1a 단계와 1b 단계에 속하는 취약한 호주인이다. 총리는 의료 전문가 자문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안전하고, 50세 이상 호주인에게 이 백신을 권장하고 있으며 모든 주 정부는 50세 이상 호주인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우선 접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요양원 거주자는 계속 연방정부가 방문 접종 방식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완료한다.
약 600만 명인 50대와 60대는 현재 연방정부 예방접종 2a 단계에 속하며 아직 시작일이 결정되지 않았다.
또한 모리슨 총리는 대규모 예방접종 시설을 통해 50세 미만 호주인도 올해 마지막 3개월간 모두 접종을 마치게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희귀 혈전증을 일으킨다는 판단이 내려진 후 코로나 19 예방접종 대부분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의존하고 있던 호주 백신 접종 계획이 사실상 무산됐다. 그 이전에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공급 문제로 호주 정부의 예방접종 시행은 목표에 한참 뒤처져 있었다. 호주 연방 의약품관리청(TGA)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사실상 50세 이상으로 제한한 이후 모리슨 총리는 기존 백신 접종 계획을 사실상 포기했고, 전국내각 회의를 1주일에 2차례 연다고 발표했다.
호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안전 문제를 우려해 예방접종 예약에 나타나지 않는 환자도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호주 전역에 수천 회분이 냉장고에 보관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는 올해 화이자 백신 4,000만 회분을 받기로 돼 있으며 CSL 멜버른공장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5,000만 회분을 생산한다. 지금까지 호주에서 생산 또는 수입되어 실제로 확보된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총 400만 회분이다.
마크 버틀러 노동당 예비 보건장관은 정부의 취약자 우선 접종에 동의하면서 접종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버틀러 의원은 “스콧 모리슨은 노인 요양 거주민과 장애 시설 거주민에게, 우리 사회의 가장 취약한 구성원이 부활절까지 완전히 백신 접종을 마치게 될 것이라고 약속했지만 아직 주민이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노인요양시설이 ¾이 넘는다”고 지적했다.

버틀러 의원은 “호주가 이러한 핵심 백신 접종의 속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며 “3월 말까지 호주인 400만 정도를 목표로 하고 10월까지 완료한다는 지난 계획은 분명히 만신창이가 됐기 때문에 수정된 시간표와 목표가 있는 새 계획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4월 20일까지 호주 전체 코로나 19 예방접종은 171만 8,107회분 이뤄졌다. 연방정부에서 주관하는 1차 의료기관을 통한 예방접종은 85만 5,609회분, 양로원 및 장애인 시설 접종분은 18만 3,538회분이다. 누적 접종의 약 50%가 1차 의료기관을 통해 이뤄졌으며 20일 하루 동안 접종분 6만 4,821회분 중 약 66%가 GP를 포함 1차 의료기관에서 이뤄졌다.
20일 기준 NSW 주 정부 관할 접종분은 18만 1,435회분이며 NSW에서 연방정부가 실시한 코로나 19 백신 접종은 총 32만 8,064회분이다. 이 중 GP를 비롯해 1차 의료기관을 통한 접종은 27만 2,107회분, 노인·장애 요양 시설에서는 5만 5,957회분이 접종됐다. 주 정부와 연방정부 종합 NSW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총 50만 9,499회분이지만 이 가운데 예방접종에 필요한 2회 접종을 모두 받은 인원이 몇 명인지는 정부에서 매일 발표하는 백신 접종 자료에서 밝히지 않고 있다.
연방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화이자 백신별 접종 자료도 공개하지 않고 있다.

@copyright 한국신문 박은진 기자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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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하늘아래님의 댓글

no_profile 같은하늘아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백신만이 해답이라 .... 마니 아쉽지만 그래도 희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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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mmmmmy님의 댓글

no_profile Kimmmmmmy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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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a86님의 댓글

no_profile Eva86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올해에는 한국을 꼭 가고싶은데 백신을 맞아야 2주 격리 안해도 된다고 하네요
백신이 안전성이 확실하다면 맞고는 싶은데 아직 무섭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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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앤아이님의 댓글

no_profile 유앤아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하루빨리 안정되었으면 합니다..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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