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24시간 집안에 두지 않을시 $545 벌금 부과 > 호주뉴스

멜버른 동부 지역 녹스에 거주하며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은 고양이를 24시간 집안에 두어야 한다.

녹스 시의회는 고양이들이 밤이나 낮에 집을 떠나는 것이 불법으로 규정하고 집이나, 헛간, 차고, 또는 울타리 안에 머무르도록 했다.

고양이들은 집 마당에 머물 수는 있지만, 탈출을 막기 위한 울타리등을 따로 제작해야 한다.

이 새로운 법안은 2021년 10월부터 시행된다.

해당 지역 주민들은첫 6개월 동안은 경고 조치만 받게 된다.

이후 적발될 경우 91달러의 벌금이 부과되며 지속적인 위반행위는 최대 545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라 트로브 대학 생태학자 짐 래드포드 박사는 고양이를 집에 머무르게하면 호주 야생동물인 주머니쥐, 새, 박쥐, 파충류를 포함한 야생 동물들을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이를 집에 머무르게하는 것은 애완동물 소유자의 또 다른 책임감중의 하나다 라고 강조했다.

녹스 시의회는 또한 정식 등록되지 않은 애완동물을 기르는지 확인하기 위해 무작위로 검문을 실시하며  적발될 경우 330달러의 벌금을 부과한다.

출처: 7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