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우주 탐사선 제작 위해 나사(NASA)와 계약 > 호주뉴스

호주가  5천만 달러를 투자해 우주의 달 탐사 임무를 위해 우주선을 제작하고 나사(NASA)와 새로운 계약을 맺었다.

이 반자율 탐사선은 산화물이 포함된 달 토양을 채취할 것이며, 별도의 장비를 사용하여 토양에서 산소를 추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호주 정부는 달에서 지속 가능한 인류 존재 가능성을 확립하고 미래의 화성 탐사를 지원하기 위한 핵심 단계라고 말했다.

정부의 “Trailblazer” 프로그램을 통해 탐사선을 개발하는 호주 팀들에게 최대 5천만 달러의 자금이 지원되며, 1억 5천만 달러는 달에서 화성까지 탐사 계획에 투자된다.

현재까지는 어떤 호주인도 달에 발을 디딘 적이 없다.

스콧 모리슨 총리는 이것은 “우주 경제” 혁신을 향한 호주의 첫 걸음일 뿐이라고 말했다.

모리슨 총리는 호주가 세계 우주 분야에서 자리 잡을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며,  성장하는 우주 경제에서 더 큰 몫을 확보하려는 우리 정부의 비전이 중심에 있다”고 말했다.

2030년까지 호주는 우주 분야의 규모를 세 배로 늘려 호주 경제에 120억 달러를 기여하고, 최대 2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며 호주인들과 산업계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호주 정부는 2018년 7월부터 제조, 로봇, 공학, 광업 을 포함한 핵심 산업을 지원하고  7억 달러 이상을 민간 우주 부문에 투자했다.

빌 넬슨 NASA 행정관은 호주 팀들과의 협력은 50년 이상 거슬러 올라가는 우정의 연속이라고 말했다.

이 협정을 통해 우주 탐사와 관련된 분야에서 미국과 호주 사이의 오랜 관계를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나사 측은 호주 우주국과 전세계의 파트너들과 함께 일함으로써,  더 많은 발견과 연구 결과를 성취할 것 이라고 말했다.

나사는 호주 우주 탐사선이 개발 기간 동안 다양한 조건을 충족한 후 이르면 2026년 달에 착륙할 것으로 예상했다.

출처: 9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