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코로나 환자, 동물 구충제 과다 복용으로 입원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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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의 한 코로나 환자가 코로나 치료를 위해 검증되지 않은 약물을 스스로 섭취 후 설사와 구토에 시달리며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고 보건당국이 전했다.
웨스트미드 병원 측은 해당 코로나 환자가 최근 온라인에서 주문한 동물 구충제 이버멕틴과 다른 ‘코바이러스의 치료제’를 과다복용한 상태로 응급실에 도착했다고 말했다.
병원측은 이버멕틴이 코로나를 치료한다는 잘못된 정보 이며 효과가 전혀 없으므로 온라인에서 해당 약물을 주문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FDA에서도 이버멕틴은 동물의 기생충을 제거하는데 쓰이는 약물이며, 소나 말에 쓰이는 대형 동물을 위한 압축된 약물이므로 복용 중지를 경고했다.
이버멕틴은 과다 복 시 독성 및 부작용이 강해 구토, 설사, 저혈압 , 가려움, 알레르기, 어지러움, 발작을 일으키고 심지어는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출처: 9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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